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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사학회 경주사학 慶州史學 第27輯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51 - 65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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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차에 걸쳐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 임오군란 중 민비 일행 피난처의 현장을 살펴보고 작성한 것이다.
그 결과 첫째, 민비 일행의 50여 일간 피난처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산 29번지에 있던 99칸 민응식의 향재인 것을 확인하였다. 속칭 음성 장호원을 말한다. 이곳은 당시 행정 구역상 충주목 관할이어서 연구자들이 충주 장호원이라 표기한 것이다. 즉 음성 장호원과 충주 장호원은 같은 곳이고, 이천 장호원은 와전된 것뿐이다.
둘째, 126여 년이 지난 지금 이곳은 매괴여자중ㆍ고교와 천주교 감곡성당이 위치해 있다.
셋째, 현장 1차 답사 기간에 대전에서 때마침 발견된 『임오유월일기』는 본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극제가 되었다.
넷째, 민비 일행의 도피로는 육로의 소로를 이용하여 서울에서 음성 장호원까지 250여 리를 6일간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섯째, 당시 32세의 민비는 항상 한약을 먹고 있었던 것은 도피 중심신의 피로와 격심한 스트레스 때문이 아닌가 한다.

목차

논문 개요
Ⅰ. 머리말
Ⅱ. 임오군란의 발발
Ⅲ. 민비 일행의 도피로와 피난처
Ⅳ.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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