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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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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새한영어영문학회 새한영어영문학 새한영어영문학 제47권 제2호
발행연도
2005.7
수록면
119 - 14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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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은 철학 자체와 언어, 그리고 양자간의 관계를 탐구한 철학자이다. 초기 저서인 『트락타투스』(Tractatus)에서는 언어의 재현성을 주장했던 그가 『블루북』(The Blue Book)이후 후기 저서, 특히 『철학적 탐구』(Philosophical Investigations)에서는 언어에 대한 견해가 크게 바뀌게된다. 일상언어(ordinary language)에 기초한 the Philosophical Investigations의 언어에 대한 탐구는 언어에 대한 사고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보여준다. 더구나 『철학적 탐구』 (Philosophical Investigations)에서 언어게임은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적 사고를 요약한다고 할 수 있다. 언어게임을 비트겐슈타인의 규칙(rules), 친족유사성(family resemblance)와 삶의 형식(form of life)을 통해 논의함으로써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게임이 갖고 있는 본질을 파악한다. 비트겐슈타인의 언어게임은 보편적인 거대언어게임(the great game)아래 소언어 게임(small games)이 내재 되어 있다. 개개 게임은 질서 지어진 규칙에 의해 규정지어지고, 삶의 형식에 의해 규칙이 변화되며 개개 언어 게임이 공통성을 상실하면, 새로운 게임이 생겨나게 된다. 비트겐슈타인은 기초주의(foundationalism)을 거부하지만 완전히 폐기하지 않으며, 게임에 대한 개념도 해체적 포스트모더니즘(deconstructive postmodernism)과는 달리, 무한히 변화한다기보다, 계열별동일성이 가져다주는 유사한(공통성이 유지되는) 게임을 통합하고, 삶의 형식을 통한 규칙의 변화를 통한 변화성을 추구한다.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게임에서 대서사/소서사를 통해 지식의 합리성/비합리성을 추구한 리오타르(Lyotard)의 서사적 포스트모더니즘 (narrative postmodernism), 언어게임의 무한한 변화를 주장한 데리다(Derrida)의 해체적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인식의 주체 문제와 언어의 유용성을 다룬 로티(Rorty)의 실용주의적 포스트모더니즘(pragmatist postmodernism)은 비트겐 슈타인의 언어 게임에 나타난 포스트모던적 요소를 찾는데 유용하다. 또한 문학 비평에도 적용될 수 있고, 전통 철학과 포스트모던 철학적 견해를 연결시키고 혹은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언어 게임에 내재된 철학적 사고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포스트모던성을 통해 비트겐슈타인의 시대를 앞선 예지적 통찰력을 발견하게 된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Wittgenstein‘s Philosophy of Language and Language Game
Ⅲ. Language Game and Postmodernisms
Ⅳ. Conclusion
Works Cited
국문요약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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