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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숭 (대구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4집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391 - 40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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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이전의 『논고』 에서 시도했던 언어의 ‘논리적 구조’에 대한 탐구를 포기하고, 쓰임으로서의 언어, 맥락에 따른 실천으로서의 언어에 관한 ‘문법적 탐구’로 자신의 철학적 관심을 전환하였다. 물론『논고』에서도 이미 언어에 대한 사용의 측면이 단편적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논리적 구문론에서의 사용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탐구』에 이르러 이러한 언어 사용은 그 사용과 관련된 언어적 혹은 언어 외적인 문맥에 대한 탐구인 문법적 탐구의 측면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이러한 문맥과 문법적 탐구는 언어 사용에 있어서의 세 가지 요소, 즉 그 사용이 이루어지는 인간 공동체, 그 공동체 구성원들의 견해에 있어서의 일치를 가능하게 하는 정당화 근거로서의 삶의 형식, 그리고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총체적 체계로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외에 더 고려해보아야 할 것은 언어가 어떤 행위를 수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언어 행위적 측면’과 보다 넓은 의미에서 언어 게임을 가능하게 하는 비언어적 조건들과의 연관성을 이루고 있는 ‘의미론적 측면’이다. 후기 비트겐슈타인에 있어서 이러한 의미론적 조건으로 기능하는 것은 삶의 형식을 공유하고 있는 공동체 구성원들에 의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천적 사용과 그 사용의 유통인 것이다. 언어의 사용이 그것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제적인 상황의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획득하는 것이라면, 낱말들을 행동의 양식과 연결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의 맥락은 무엇인지데 대한 고찰 또한 중요하다. 비트겐슈타인은 『탐구』 의 §337, §583 등의 구절들을 통해, 우리의 낱말이 사용되어지는 상황의 맥락, 즉 어떤 한 표현이 구체적인 의미를 획득하는 삶의 흐름과 동떨어진 채 언어를 사용할 경우, 우리는 언어 사용의 미망에 사로잡혀 깨어날 길 없는 철학적 혼란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는 말
2. 말의 쓰임의 여러 측면들
3. 사용의 기술과 맥락
4. 규칙의 실천과 언어 게임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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