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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17호
발행연도
2008.4
수록면
325 - 35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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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국 체험을 토대로 한 주요섭과 강용흘의 소설을 통해 식민시 시대 재미 이주민의 자기 인식과 미국의 장소적 의미를 살핀 글이다. 대상으로 한 작품은 주요섭의 「留米外記」와 「구름을 잡으려고」, 강용흘의 『초당 The Grass Roof』 과 『동양 서양에 가다 East Goes West: The Making of an Oriental Yankee』등 네 편이다. 두 작가의 작품들은 재미 조선인 주인공들이 현지 생활인의 차원에서 미국 사회를 바라보고 나아가 그들이 구체적으로 당면하는 문제들을 현실적인 차원에서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이는 작가들이 단순한 여행자가 아닌 생활인의 차원에서 미국과 관계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현실적인 체험에 근거한 재미 조선인과 미국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이주자 개인과 그가 느끼는 미국에 대한 장소 의식 및 그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재미 조선 이주자의 정체성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주요섭의 소설은 이주 노동자가 주인공이다. 이들을 미국과 맺어주는 고리는 황금에의 욕망이다. 그러나 실제 삶의 과정 속에서 미국은 이들의 삶을 착취하고 끝내는 행방불명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좌절의 장소이다. 이에 비해 강용흘 소설의 주인공인 한청파는 이주 지식인으로서 유가적 학문과 근대적 계몽이 혼재된 학문의 꿈을 안고 미국을 향했다. 그러나 실제 미국에서 그의 의식은 동양과 서양에 대한 양가, 양비적인 의식 사이에서 분열적이고 불안정한 양상을 드러낸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 소설들은 미국-서양에 대한 환타지와 현실상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미국은 이들 주인공들에게 국가ㆍ민족적/인종적/계급적인 다층적인 차원에서 중층화된 자기 인식을 분명하게 요구한다. 재미 조선인이 이러한 각각의 차원에서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새롭게 구성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일련의 논의를 통해 식민시 시대 재미 조선인에게 ‘미국’이 갖는 장소적 의미를 현실적인 차원에서 고찰해 볼 수 있었다.

목차

1. 서론
2. 조선인 이주자의 욕망과 미국에 대한 장소 의식
3. 미국의 장소 규율성과 이주자의 유동적 정체성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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