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29輯
발행연도
2008.7
수록면
227 - 253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밤이 되면 어둠이 찾아오고, 어둠 속에 모든 사물이 은폐되면서 사람들의 생각이나 상상력은 증폭된다. 그래서 낮 동안 감추었던 내면 자아를 밤이 되면 종종 표출하곤 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지닌 밤의 성격에 대하여 16ㆍ17세기의 사대부시조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논의의 구체성을 위하여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다른 장르나 다른 시기의 시조 속에 나타난 밤의 모습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16ㆍ17세기 사대부시조에 나타난 밤은 양면성을 띠는 것으로, ‘즐김의 밤’과 ‘견딤의 밤’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전자는 달, 술과 어우러져 밤을 풍류의 시간으로 인식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관직에서 물러나 군주를 떠나있으면서 ‘임’으로 형상화 된 군주에 대한 연군지정을 노래하며 밤을 슬픔의 시간으로 인식한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다른 시기의 사대부시조에 나타난 밤과 차별됨으로써 그 특성을 지닌다.
18세기 이후의 사대부시조와 비교했을 때, 18세기 이후에는 밥을 즐김의 밤으로 인식함이 매우 미약했다. 또 즐김의 밤으로 인식했을 때도 풍류보다는 유홍의 측면이 더욱 강했다. 견딤의 방으로 인식함에 있어서도 16ㆍ17세기의 작품이 연군을 중심으로 노래한 것과는 달리 18세기 이후의 작품은 개인적 정서를 노래함이 절대적이었다. 이처럼 밤이 양면성을 지난다는 점에서는 서로 일치되지만 그 형상화의 모습에서는 서로 차별성을 띤다고 하겠다. 요컨대, 사대부시조에 나타난 밤의 양면성이 밤이 지닌 보편적 모습이라면, 그 양면성의 구체적인 모습은 계층이나 시대에 따른 개성이라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시작하는 말
2. 문학에 나타난 밤의 다양성
3. 사대부시조와 밤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810-01499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