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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40輯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43 - 17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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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고전시가에 나타난 여성형상의 궤적을 통시적으로 고찰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우선, 사설시조에 드러난 여성형상의 양상과 미학적 함의를 전대시가(고대가요~속요)와의 관련성 속에서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사설시조에는 ①능동적 여성 ②대상화된 여성 ③대리자적 여성상이 보이는데 ①은 자신의 욕망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능동적인 여성들이고 ②는 보이는 주체이자 침묵하는 주체로서 남성에 의해 욕망의 대상이 된 여성들이며 ③은 남성작자에 의해 호명된 주체이자 이들의 대리자로서 문학사적으로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는 여성들이다.
이들은 전대 시가에서도 발견되는데 ①의 경우 전대시가에서는 대체로 여성적 이미지 안에서 결핍(불안) 주체로 제시된 데 반해, 사설시조에서는 여성적 이미지를 벗어나 중세를 향한 비판적 주체로 제시된다는 특징이 있다(반동일화의 미학). 한편, ②와 ③은 흔들리던 중세를 재건하려는 남성이 만든 여성 이미지 속에서 제시되는 만큼(동일화의 미학), 고대가요에서는 보이지 않다가 향가에 와서야 비로소 발견되지만 향가에서는 ②만이, 속요와 사설시조에서는 ②와 ③ 모두가 발견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속요보다는 사설시조에서 더욱 다양한 형태로 드러난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갈래별 여성상은 또 남성의 의미론적 변화에 따라(신화적→종교적→현실적) 그 위상이 낮아지기도 한다. 이러한 ‘임’의 의미론적 영역 축소는 또한 중세 시가에서는 서정성의 확대로 이어진 반면 사설시조에서는 서사성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중요한 미학적 차이를 노정하기도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여성 형상의 제시 양상
Ⅲ. 여성 형상에 담긴 미학적 함의 - 전대 시가와의 관련성을 생각하며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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