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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27輯
발행연도
2007.7
수록면
193 - 21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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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시조 종장 첫구에 많이 쓰이는 ‘두어라’를 대상으로 하여 그 의미구조를 파악하고 이 표현이 형성되는 데 기반을 제공한 淵源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 결과 屈原의 초사 〈離騷〉의 종결구에 쓰인 “亂曰已矣乎”가 ‘두어라’의 형성 기반 내지 연원이 된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두어라’는 종장 첫구애 쓰인 다른 어구들과는 달리 의미의 ‘反轉’을 꾀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는 ‘已矣乎’라는 말에 이미 ‘계속되던 것이 멈추다’라고 하는 反轉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楚辭의 종결부분에 쓰인 ‘已矣乎’는 절망과 비애, 탄식의 어조를 함축하는데 이후 陶潛에 이르러서는 이같은 비관적 어조가 사라지고 대신 미래를 향한 의지를 표현하는 말로 방향 선회를 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이 표현이 처음 보이는 것은 이인로의 〈和歸去來辭〉인데, 여기에서도 ‘已矣乎’는 초사적 의미가 아닌, 도잠에 의해 여과된 의미를 담고 있다.
시조의 경우 신빙성있는 자료 중 ‘두어라’가 처음 쓰인 것은 이현보의 〈漁父短歌〉에서이다. 이현보가 어느 시인보다도 도잠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가 도잠의 작품을 읽으면서 종결부분에 ‘已矣乎’를 쓰는 표현에 익숙해졌고 이를 시조 형식에 맞추어 ‘두어라’로 변형하여 자신의 시조 창작에 적용하였다고 추정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두어라’의 의미작용
Ⅲ. 楚辭 및 辭賦의 종결어구 ‘已矣乎’
Ⅳ. 한국 詩史에서의 ‘已矣乎’의 전개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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