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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24輯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13 - 13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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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신계영의 〈전원사시가〉에 대한 고찰이다. 〈전원사시가〉는 사시가계 연시조 가운데 하나로, 일년 사시인 춘하추동과 함께 ‘제석’을 노래하고 있다. 그간 〈전원사시가〉에 대한 논의는 17세기 시가사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언급되거나, 작품을 논의 할 때도 다른 작품과의 관계 속에서만 다루어졌을 뿐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무엇보다 〈전원사시가〉의 작품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원사시가〉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춘하추동을 각 두 수씩 노래하고 이어 ‘제석’을 노래하였다는 점이다. ‘제석’이란 섣달 그믐밤이란 특정시간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것을 춘하추동과 동일하게 다루었다는 것은 그것이 지니는 의미가 그들과 대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제석’이 작품에서 지니는 의미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그랬을 때 ‘제석’은 일년 사시와 하루 사시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즉 〈전원사시가〉의 1연에서 8연까지가 일차적으로는 춘하추동의 일년 사시를 노래하지만 그 이면에는 단주모야의 하루 사시를 동시에 노래하고 있는데, 제석은 이러한 두 유형의 사시가 병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제석’은 작품 전체의 시상을 마무리 하는 역할도 하게 되는데, 이로써 전원에 대한 화자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일견 늙음을 아쉬워하는 것과도 같은 ‘제석’의 두 작품은 그가 전원을 즐거움의 공간으로 인식하였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한편 ‘제석’을 포함한 〈전원사시가〉 10수는 그것이 시간, 혹은 공간 질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나열됨으로써 계기적 구조물로서의 연시조의 성격에 부합된다. 이는 작품이 지니는 전원의 이미지와 함께 17세기 연시조의 위상을 가늠하게 하는 것으로써 또 다른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시작하는 말
2. 〈전원사시가〉의 춘하추동
3. ‘除夕’의 의미와 기능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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