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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50·251號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287 - 31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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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韓國佛畵 傳統의 大脈은 高麗 後期와 朝鮮 後期에서 각각 찾을 수 있다. 이 두 시대에 형성된 불화는 當代 미술문화의 표상이기도 하지만 또한 양적 풍요와 질적 우수성으로 현대 한국불화의 전승과 발전의 듬직한 기반이다. 특히 조선 후기 불화는 신앙과 더불어 圖像, 民間習俗, 地域的 특수성 등 풍부한 내용으로 다방면 학술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18세기의 불화의 경우, 조선불화사 전체로서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며, 17세기와 19세기의 불화양식과 교량으로써 조선 후기 불화 전반을 이해하는 중요한 관건이다. 이 논문은 18세기 불화양식을 토대로 팔공산지역에서 불화를 그린 화사들의 개성 있는 화풍을 소개한다.
팔공산지역 화파의 작품은 활동기인 18세기를 제1기(1690년대-1730년대)ㆍ제2기(1740년대-1760년대)ㆍ제3기(1770년대-1810년대)로 나누고, 보편양식과 결부시켜 고찰하였다.
제1기 불화의 보편성은 17세기에서 18세기로 이행하는 불화양식의 과도양상을 공유한다는 점이다. 이 시기에는 화면의 장엄모티프에서 조선 전기의 불화요소들이 지속적으로 잔존하는가 하면, 대범한 화면구성과 생경한 형태의 존상 등 새로운 도상들이 도입되었다. 더불어 사실성이 강한 각종의 초화문들이 시문되었으며, 밝고 선명한 색채와 굵은 선묘의 윤곽표현이 활달하게 묘사되었다. 더욱이 괘불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불화가 활발히 제작되면서, 그 형식이 일반 후불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의균파는 전후시기의 양상이 혼재되면서 문양ㆍ색채ㆍ도상에서 18세기 초반의 특징을 잡아나갔던 이 시기 불화의 보편성을 전제로 자신들의 개성을 표출하였다.
제2기에는 원근적 군집형 구도가 화면구성의 주된 형식으로 자리잡았으며, 비례가 자연스럽고 풍모 또한 균형 잡혀 있으며 안정감 있는 형태의 존상이 그려졌다. 화사 저마다의 취향을 반영하는 화려하면서 한편으로 깊고 짙은 색채가 다양하게 선보였다. 팔공산일대 불화의 제2기, 즉 18세기 중반은 상오, 처일 등과 임한파의 일원들이 이 지역 불화계에 영향력을 지니고 활동하였으며 그들의 개성을 추구하였다.
제3기의 불화는 당연히 다음세기인 19세기에 진행될 화풍, 그리고 도상과 밀접하다. 이 시기에는 전대의 화면구성요소에 간략한 구성이 빈도수를 늘려가며, 존상의 형태와 장엄모티브는 이전에 비해 더욱 도안화된다. 색감도 단조로워지고, 형태, 배치 등 또한 일률성이 강화된다. 도안화된 모티프를 주로 사용하였다. 19세기 불화의 특징인 양록색과 호분(또는 백토)을 가미해 밝지만 탁한 색감이고, 두터운 채색으로 기초선묘는 거의 가려진다. 이로 인해 존상의 형체가 정지된 느낌이 강하다. 이 시기 활동한 유성파와 지연파는 자신의 작품활동을 통해 이같은 양상을 예시하며, 동시에 그들만의 개성을 강조하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八公山의 寺庵과 佛事 배경
Ⅲ. 불화의 분포 현황과 畵派
Ⅳ. 팔공산지역 佛畵의 特徵
Ⅴ.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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