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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연구소 미술사논단 美術史論壇 第21號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137 - 17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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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15ㆍ16세기에 조성된 120여 점에 이르는 불화 작품들은 세로 1m 이상 크기의 화면을 지닌 걸개그림 형식이다. 이 불화들 가운데는 이야기성이 배제된 예배전용 작품과 圖解的 성격이 가미된 예배전용 작품, 그리고 도해적 성격이 강한 이야기로 엮어진 설화그림 등이 있다. 여기서 도해적 성격이 가미된 예배전용 작품과 도해적 성격이 강한 이야기로 엮어진 설화그림 등의 작품군을 ‘불교설화’도 라는 범주에 포함시켜,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분석되지 못하였던 조선 전기 불교설화도에 대해 살펴보았다.
필자는 불교설화도에 대해 기존의 해석과는 달리 불교경전이나 불교설화 관련 텍스트의 내용을 가시적 표현을 빌려 묘사한 그림을 말하되, 특히 六道衆生 도상들이 그림 속에 삽입ㆍ묘사되어 이야기를 전개시키거나 이야깃거리를 풍부하게 만들고 있는 작품군을 가리키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조선 전기 불교설화도의 서사적 표현 방식에 있어서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하나는 독립적인 배치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연속적인 배치 방식이다. 이 두 가지 유형은 다시 그 속성에 따라 각각 두 가지 형식으로 세분하였다. 독립적 배치 방식 ① 형식은 도해적 성격이 가미된 예배용 존상화에서 볼 수 있다. 반면 ② 형식은 교화용 내지 의식용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도해적 성격이 강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연속적 배치 방식 ①, ②는 전형적인 불교설화도에서 볼 수 있는 현상임을 알 수 있다.
불교설화도는 佛典에 기술된 내용이나 어려운 교리의 이해뿐만 아니라, 신앙심의 고취와 민중들을 교화시키는 데 효과적인 시각적 예술작품이었음에 틀림없다. 즉 대중적 성격이 짙은 교화그림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觀者들에게 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곁들여 주는 누군가가 필요하였으며, 그 누군가는 설화도에 기재된 방제명을 포함한 經句, 偈頌 등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경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불교설화의 텍스트를 이해하고 이를 대중들에게 전달해주는 지식인층으로 俗講僧의 존재를 생각할 수 있다. 단, 이들에 대해서는 講讀師ㆍ講談師ㆍ講唱師로 구성된 俗講法帥들의 조직체계가 아니라, 齋儀나 講說과 같은 諸般法會와 행사에 있어서 사원에 소속된 덕망 있는 고승이나 제반 법회를 주도하는 승려들 가운데 강독ㆍ강담ㆍ강창적 역할과 기능을 담당한 속강승류들이 존재하였던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며, 속강승에 대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검토가 요청된다.

목차

Ⅰ. 설화의 개념과 불교설화도
Ⅱ. 조선 전기 불교설화도의 현황
Ⅲ. 조선 전기 불교설화도의 서사적 표현 방식
Ⅳ. 불교설화도의 기능, 의의 그리고 俗講僧類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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