Тоталитаризм и фантастика

Вера Терёхин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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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Вера Терёхина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06.4

수록면: 397 - 42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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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환상소설은 20세기의 사회ㆍ문화적 견지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것의 중요한 임무는 문학 속에 투영된 과거와 미래를 통해 현실의 비유적 모델을 창조하는 것이었다. 러시아 환상소설의 유토피아적 경향은 1917년 러시아 혁명 이전에 이미 강화되었으며 이후 러시아 문학의 한 전형이 되었다. 몇몇 소비에트 공산주의 유토피아 소설들이 1920년대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예를 들어 A. 차아노프의 “내 형제 알렉세이의 농민 유토피아 땅으로의 여행”). 산업화와 기술의 발전 같은 것이 작품의 중심 소재가 되었다. 동시에 소비에트 문학에는 몇몇 예외적인 흐름이 발생했는데 그것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자먀찐의 안티 유토피아 소설 “우리들”이다.
그밖에도 스탈린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유형의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이 1930년대를 장식했다. 이들 작품들은 주로 젊은 독자들을 겨냥한 교훈적인 산문들이었다(예를 들어 Ⅰ. 돌구쉰의 “기적의 발전기”. G. 아다모프의 “두 대양의 비밀” 등이 그것이다). 당시의 러시아 환상소설은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교의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 요구되었는데 이는 1940년 - 1950년대에 나타나게 된 미래 위기의 원인이 되었다. 또한 환상소설은 당시의 국제 정치와 관련된 다양한 이미지들을 창조해 내었다(예를 들어 A. 카잔쩨프의 ‘극지방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에는 ‘냉전’과 ‘스파이’의 이미지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스탈린의 사망 이후의 시대(1950년대 말에서 60년대까지)는 정치적 ‘해빙’의 징후가운데 하나로서 환상소설의 개화기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Ⅰ. 예프레모프의 “안드로메다 성운”은 최초의 소비에트 인공위성 발사시기(1957)에 맞춰 출간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거의 300편 이상의 환상소설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소비에트 사회의 상황과 문학이 변화하는 동안에 환상소설은 새로운 기회를 찾기 시작했다. 만일 Ⅰ. 예프레모프의 방식이 문학을 통해 공산주의 유토피아의 발전을 묘사하는 것이었다면 A. 스트루가츠키와 B. 스트루가츠키의 소설(“신이 되긴 어렵다”, “비탈 위의 달팽이”)들은 개인에 대한 주의와 진화의 다양한 방법들을 설명하고 강조하는데 집중되었다.
전체주의 정권이 집권하던 시대에 창작되었던 뛰어난 환상소설 작품들은 1980년대에 들어와서야 러시아 독자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이 작품들의 출판 시기는 러시아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고 하겠다.

The Soviet science fiction plays a significant and special role in socio-cultural perspective of the 20th century. Its mission is creation of metaphorical models of reality through projection into the past and future. The Utopian stream in Russian science fiction was strengthening before the Revolution of 1917, and became to be a typical feature of the Soviet literature. A few Soviet communist Utopias did appear during the 1920-s (“Journey of My Brother Alexei to the Land of the Peasant Utopia” by A. Chayanov). Not surprisingly, in view of concern for the industrialization, even in the Utopias with social discussion, much attention was given to technology. Such is the case, for instance, in I. Okunev’s “Griadushchii mir”. At the same time there were several exceptions to this stream in Soviet literature. The most famous of these is the anti-Utopia “We” by E. Zamyatin. The various Stalin-era types of stories and characters did continue into the 1930-s. They did develop primarily in a didactic prose oriented to the young readers (I. Dolgushin. “Generator chudes”; G. Adamov. “Taina dvukh okeanov”). Russian science fiction of that times was expected to conform to the tenets of socialist realism (the theories of the “near target” /“blizkaya tzel’ ”/ or “the limit” /”predel”/, and it created a base of the future crisis in the 1940 ? 1950-s. Science fiction also conformed to various images connected to the international politics of that times (for instance, “cold war” or “spies” in some “arctic novels” by A. Kazantsev).
The epoch after Stalin’s death (the end of the 1950-s and the 1960-s) appeared to be a period of blossoming forth of science fiction as one of the signs of the political “thaw”. I. Efremov’s “Tumannost’ Andromedi” was published at the moment of the launching of the first Soviet sputnik (1957). More than 300 works of science fiction was published at that time. While the situation in the Soviet society and the literature was changing, science fiction began to search for new opportunities. If I. Efremov’s way in literature represented a development of the communist Utopia (“Chas bika” etc.), the novels by A. and B. Strugatskies demonstrated an emphasized attention to an individual, to various ways of evolution (“Trudno bit’ bogom”, “Ulitka na sklone”).
The best works of science fiction, which were created in the times of a totalitarian regime, began to come to Russian readers only since the 1980-s, and these publications coincided the first steps of a new epoch of Russian demo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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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정기간행물)] - / / http://ww.akhmatova.org/poems/poema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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