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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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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國際政治論叢 제42집 제4호
발행연도
2002.12
수록면
117 - 149 (33page)
DOI
10.14731/kjir.2002.12.42.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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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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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냉전 구도 해체의 첫 걸음을 내디뎠지만 2년이 지난 현재 당시와 같은 감격과 고무된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 시민사회에서는 남북관계와 대북정책의 현안과 쟁점들을 둘러싸고 내연되어있던 남남갈등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어 우려와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남북관계와 대북정책의 주요 현안과 쟁점을 바라보는 통일관련 사회단체의 입장 차이를 통해 이들 간의 이념적 차별성을 경험적으로 고찰하였다. 남북관계와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표출되는 보수와 진보간의 갈등 양상들은 각 사회집단들이 남북문제와 대북정책을 바라보는 근본 시각, 접근방법, 접근속도 등에 대해 상이한 시각을 지니고 있으리라는 가설에서 시작한다. 통일관련단체 92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그중 43개 단체로부터 유효한 면접 조사 자료를 확보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남북관계와 대북정책의 쟁점과 현안과 관련된 25개 문항의 답을 분석한 결과 우리 사회 내 진보와 보수를 대변하는 집단들간의 대립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북한의 변화에 대한 인식과 기대, 그리고 통일방안에 대해서는 집단들 간의 유사성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지만, 그 외의 분야에서는 집단 간의 인식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국가보안법과 미국변수에 대해서는 집단의 성격에 따라 그 인식이 크게 다르다. 대북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동의와 합의가필수적이다. 시민사회 내의 제 집단도 이념적 성향이나 정치적 이해의 차이를 넘어 남북관계개선의 건설적인 논의를 위해 양안적(兩眼的)인 사고가 필요하다.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며
Ⅱ. 연구 대상과 방법
Ⅲ. 설문조사 결과 분석
Ⅳ. 나오며
참고 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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