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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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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42집 제1호
발행연도
2008.3
수록면
161 - 18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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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 프랑스에서 강화되고 있는 반이슬람 정서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의 여러 연구에서는 반이슬람 정서가 이슬람 종교 자체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타종교에 대한 관용을 천명하는 공화주의를 공화국의 기본 가치로 삼고 있는 국가에서 특정 종교에 대한 반감이 대대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모순적인 상황이라 하겠다. 현 상황이 이슬람 종교 자체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 현재 나타나고 있는 반이슬람 정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본 연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여러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공화주의 원칙에 여전히 지지를 보내고 있는 프랑스인들은 이슬람 종교 자체에는 예상외로 비교적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슬람으로 인해 정교분리원칙 등의 공화주의 원칙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용납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글은 프랑스에서의 반이슬람 정서가 공화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프랑스인들이 이슬람을 공화주의를 위협하는 한 요소로 여기고 있기 때문인 것임을 주장하고자 한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프랑스의 공화주의
Ⅲ. 프랑스의 반이슬람 정서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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