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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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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韓國言論學報 제46권 2호
발행연도
2002.4
수록면
452 - 484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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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정치 세력화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는 공중과 여성 정치인들을 연결시켜주는 통로인 대중 매체가 여성 정치인의 이미지를 어떻게 구성하는 지 살펴보았다. 정통 뉴스 매체뿐 아니라 오락 위주의 매체에 의해 형성되는 담론 역시 사회 구성원들이 여성 정치인을 바라보는 시각에 영향력을 행사하므로 정통 시사 월간지와 여성 월간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잡지의 종류에 상관없이 대종매체가 표상하는 여성의 이미지는 가부장적인 사회질서에 의해 구성되고 있으며 여성정치인과 남성정치인은 각기 다른 기준에 의해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시사월간지의 경우 여성 정치인의 정치적 소신이나 정국에 대한 해석 등 정치적인 측면은 일관성 있게 주변화 시키는 반면 인간성, 외모, 정치인으로서의 자질 등 이미지와 관련된 측면은 부각시키고 있다. 그 결과 여성 정치인은 정치인이라기 보다는 한사람의 여성으로 제시되며 이는 여성의 정계진출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진출 후에도 생존 능력을 약화시키게 되다. 또한 호기심과 신기함이라는 각도 에서 여성 정치인을 조명함으로서 여성과 정치는 서로 생소한 대상이며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가부장적 가치관을 재생산하고 있다. 실제 여성정치인의 비율보다 더 많은 관심을 여성정치인에게 할애하고는 있지만 공종의 시야에 보여지는 것은 정형화되고 과장된 이미지, 즉 ‘트러블 메이커’ ‘신출내기’로서의 모습이지 소신 있고 능력 있는 전문인의 모습은 아니다. 여성의 공적인 모습을 공중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함으로서 여성을 주변화 시키고 그들의 정치적 힘을 박탈하는 ‘상징적 소멸’ 이야말로 대중매체가 행사하는 가장 큰 이데올로기적인 힘이다.
오락 위주의 내용을 담고있는 여성 월간지의 경우 여성을 가사 의무와 연관 시키고 남성을 사회적 의무와 연관시키는 전통적인 성 담론이 정치인 기사의 근간을 이루는 프레임이다. 충실한 가정생활과 정치활동 사이의 긴장이 정치인 기사의 주된 초점이 되고있는데 가정 생활을 다루는데 있어서도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현저하다. 즉 여성의 경우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 사이에서 많은 고충을 겪으며 이것이 정상적인 가정생활의 부재나 가족구성원 간의 갈등을 가져오는 원인으로 제시되는 반면 남성의 경우 두 영역사이의 딜레마는 가족들과 자발적 헌신과 희생으로 해결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가족과의 화합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투쟁하는 여성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가족의 자발적 희생에 대한 강조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지도력을 갖추고있고 신뢰를 주는 존재라는 기존 가치관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대중매체와 여성의 상징적 소멸
3. 분석 대상
4. 분석 결과
5. 결론과 제언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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