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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성패는 교육을 계획하고 실시하는 교사에게 달려 있다. 즉 교사의 수준 이상 교육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동안 음악교과의 국악은 분량에 있어서나 교사의 국악 지도 능력에 있어서나 서양음악에 밀려 왔었다. 최근 들어 교육과정의 개편에 의해 많은 분량의 국악이 교과서에 싣게 되었다.
본 연구는 제7차 통합교육 과정 강조시기의 연장선에서 개발된 음악교육과정 중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국악의 내용이 대폭 확대되었다는 데에서 그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국악곡이 초등음악 교과서에 대략 4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었다는 것은 우리나라 음악발전에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일선 현장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있어서 국악곡을 가르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생각되어지는 부분이다. 그 이유로는 각 학년 별 곡들에 대한 교사들의 인지(자신감)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교사양성수학기간 중 국악 곡을 학습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 1차 요인이며, 이후 지속적인 교사연수가 부족하거나 없었던 것으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실재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이론적 작업을 기초로 하여 다음과 같은 의문에 해답을 구하고자 하였다.
첫째,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서 국악 곡에 대한 초등교사들의 성별에 따른 인지도에 대한 차이는 있을 것인가?
둘째, 교직경력에 따른 인지도의 차이는 있을 것인가?
셋째, 연수경험에 따른 인지도의 차이는 있을 것인가?
넷째, 차이가 있다면 어떤 곡들에 대해서 교사들이 어려워하는가? 를 연구모형과 가설을 통해 설정하였다. 측정도구의 선정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음악교과서 내용 중 국악에 관련된 부분-가창, 감상, 기악- 전 곡을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이렇게 설정한 측정도구들을 토대로 설문지를 설계하여 서울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완전하지 않은 설문이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총 229부를 최종 분석의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먼저 측정도구 문항의 특정을 위해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 가설 검증을 위해 T-Test 검증과, 아노바(ANOVA)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교사들의 성별에 따른 인지도의 차이는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문 대상자의 대부분이 여성(200명), 남성(29명)으로도 알 수 있듯이 1학년, 2학년 곡에서는 여교사가 남자교사에 비해서 인지도가 높았다. 결국 여교사들이 비교적 쉽게 국악곡을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3, 4, 5, 6학년에 있어서는 성별 인지도에 대한 차이는 없었다. 이는 학년이 높아지면서 곡의 난이도가 높고 이러한 난이도에 대한 교사들의 대응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초등학교 교사들의 교직경력에 따른 인지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에 대한 가설은 기각되었다. 설문지를 통해 작성한 교직경력으로 10년 이내, 10년에서 20년 사이, 20년 이상으로 조사하였으나, 전 학년에 걸쳐 교직경력 차이에 대한 인지도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곡 분석결과, 이미 알려진 민요곡들에 대해서는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자신감이 있게 나타났으나 전체 곡들에 비해서 아주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여 가설 채택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연수경험에 따른 인지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에 대한 가설은 거의 대부분의 곡에서 채택되었다. 이는 연수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국악 곡에 대해 인지도가 높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음악교육에 있어서 거의 시도되지 않았던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 내용 중 국악 관련 부분에 관한 국악 곡 전 곡을 심도 있게 검증하였다는 데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기존 연구들은 단순히 교과내용에 있어서 국악곡이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가, 또는 단순 실태보고에만 논의하여 왔을 뿐이었다. 체계적으로 전체를 다 파악하는 연구는 아직까지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따라서 교사들의 인지도라는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전체적으로 연구하였다는 데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제7차 통합교육 과정 강조시기의 연장선에서 개발된 음악교육과정 중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국악의 내용이 대폭 확대되었다는 데에서 그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국악곡이 초등음악 교과서에 대략 4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었다는 것은 우리나라 음악발전에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일선 현장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있어서 국악곡을 가르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생각되어지는 부분이다. 그 이유로는 각 학년 별 곡들에 대한 교사들의 인지(자신감)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교사양성수학기간 중 국악 곡을 학습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 1차 요인이며, 이후 지속적인 교사연수가 부족하거나 없었던 것으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실재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이론적 작업을 기초로 하여 다음과 같은 의문에 해답을 구하고자 하였다.
첫째,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서 국악 곡에 대한 초등교사들의 성별에 따른 인지도에 대한 차이는 있을 것인가?
둘째, 교직경력에 따른 인지도의 차이는 있을 것인가?
셋째, 연수경험에 따른 인지도의 차이는 있을 것인가?
넷째, 차이가 있다면 어떤 곡들에 대해서 교사들이 어려워하는가? 를 연구모형과 가설을 통해 설정하였다. 측정도구의 선정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음악교과서 내용 중 국악에 관련된 부분-가창, 감상, 기악- 전 곡을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이렇게 설정한 측정도구들을 토대로 설문지를 설계하여 서울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완전하지 않은 설문이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총 229부를 최종 분석의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먼저 측정도구 문항의 특정을 위해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 가설 검증을 위해 T-Test 검증과, 아노바(ANOVA)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교사들의 성별에 따른 인지도의 차이는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문 대상자의 대부분이 여성(200명), 남성(29명)으로도 알 수 있듯이 1학년, 2학년 곡에서는 여교사가 남자교사에 비해서 인지도가 높았다. 결국 여교사들이 비교적 쉽게 국악곡을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3, 4, 5, 6학년에 있어서는 성별 인지도에 대한 차이는 없었다. 이는 학년이 높아지면서 곡의 난이도가 높고 이러한 난이도에 대한 교사들의 대응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초등학교 교사들의 교직경력에 따른 인지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에 대한 가설은 기각되었다. 설문지를 통해 작성한 교직경력으로 10년 이내, 10년에서 20년 사이, 20년 이상으로 조사하였으나, 전 학년에 걸쳐 교직경력 차이에 대한 인지도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곡 분석결과, 이미 알려진 민요곡들에 대해서는 교직경력이 많을수록 자신감이 있게 나타났으나 전체 곡들에 비해서 아주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여 가설 채택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연수경험에 따른 인지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에 대한 가설은 거의 대부분의 곡에서 채택되었다. 이는 연수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국악 곡에 대해 인지도가 높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음악교육에 있어서 거의 시도되지 않았던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 내용 중 국악 관련 부분에 관한 국악 곡 전 곡을 심도 있게 검증하였다는 데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기존 연구들은 단순히 교과내용에 있어서 국악곡이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가, 또는 단순 실태보고에만 논의하여 왔을 뿐이었다. 체계적으로 전체를 다 파악하는 연구는 아직까지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따라서 교사들의 인지도라는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전체적으로 연구하였다는 데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설문지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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