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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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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8호
발행연도
2006.12
수록면
215 - 23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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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비쿼터스 시대의 가상성이 지니는 불가해함을 동양과 서양의 영혼관을 중심으로 비교 고찰해 보았다. 파악할 수 없는, 불가해한 현실을 환상으로 보는 관점은 정보 통신의 발달에 의해 인간과 인간의 소통,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의 관계가 지금까지의 논리로 설명될 수 없으며 복합적으로 얽혀 예측 불가능하게 된 디지털 사회와 일맥상통한다. 이는 지금까지의 몸과 마음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가상공간의 ‘현실’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원격현전은 거기 있지 않으면서 거기 있게 한다는 점에서 영육탈리의 이론과 관계있다. 사물에 침투하는 마이크로칩은 지금까지 수동적인 대상으로 머물러 있던 우리 주변의 사물들에 생명을 부여하여 사람들과 그리고 사물들과 교섭하게 한다.
사람들의 사적 정보는 모르는 사이에 수합되고 연결되며 발설된다. 정보의 공유는 감시를 낳는다. 이제 ‘귀신도 모르게’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사물들 사이에, 허공에 놓여 있는 연결망들은 용한 귀신처럼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알아채어 감시한다.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며 모이며 반응하게 된다. 이 불가해한 방식은 이성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현실 공간을 환상의 공간으로 변모시킨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유령’과 관련된 동서양의 논의들
Ⅲ. 가상공간에서 떠도는 주체, 그리고 유령
Ⅳ. 사물에 침투하는 정보들: 유비쿼터스(ubiquitous)와 빙의(憑依)
Ⅴ. 인식 불가능한 현실, 그 유령의 세계
참고문헌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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