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43輯
발행연도
2006.6
수록면
115 - 148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일본식 화장(火葬)과 납골묘(納骨墓)의 영향을 받은 현대 한국의 화장과 봉안묘(奉安墓)의 문제점을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일본식 화장이 유입되는 19세기 말 일본인 거류민단의 화장과 납골관행을 분석하였다. 이와 함께 일제 강점기의 화장과 납골정책이 어떻게 펼쳐졌는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해방 후 서울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묘정책의 수립과정과 납골시설 조성과정을 기술하면서 근현대 한국의 장묘문화사를 구성하여 보았다. 화장과 관련된 장묘정책은 역시 화장 후 납골을 한다는 일본식 화장법이 근간을 이루고 있어 문제점을 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크게 정부가 부추긴 ‘반매장’과 대안 없는 정책으로 인해 매장은 악이고 화장은 선이라는 등식을 성립시켜 합리적이고 우리 정서에 맞는 화장의 정착을 방해하여 담론 편향적인 화장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우리의 1인 1묘제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본식의 가족납골묘를 무리하게 수용한 것도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일본의 석탑형 묘를 모델로 한 봉안묘의 조성은 과다한 석재와 콘크리트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야기했다. 이에는 석재 업자의 상술도 한 몫을 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은 장묘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문화적 전통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이다.
2005년 들어 산골과 수목장의 자연장이 붐을 일으키자 입법 예고 중인 장사법에 자연장을 제도화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심도 있는 연구 분석 없이 유행 타기를 함으로서 또 다시 시행착오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 우려가 앞선다.
일본과는 달리 우리의 조상숭배 전통은 집안에 모셔져서 무형적 기족으로 존재했던 신주(神主) 중심이었다는 것을 상기할 때 봉안묘, 수목장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일본식 묘제와 화장문화
3. 근대 이후 일본식 화장ㆍ납골의 유입과 전개
4. 현대 한국 봉안 문화사
5. 현대 한국 봉안 시설의 문제점
6. 맺는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380-01764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