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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4집 제4호
발행연도
2001.2
수록면
9 - 22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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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혜강 최한기의 근대성 주장을 그의 인간관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으로, 그가 사회 주체로서 개체를 어떻게 설정하였고 또한 그러한 개체들을 어떻게 서로 연계시키고 있는가에 중점을 두어 분석하였다.
그는 처음부터 관념론을 떠나 주기적ㆍ자연주의적 객관논리에 일관하였고, 그만큼 개체성 부각을 전제로 하였다. 특히 개체의 범위가 개인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이 주목되는데, 개개인을 선(善)의 성취여부를 가늠하는 결정자(擇取)로 설정하고 개개인의 각기 다른 능력이 다양한 증험을 통하여 그 용력(用力)을 높일 수 있다는 논리에 근거하고 있다.
최한기는 이들 각 개체가 고유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기능은 그 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기능주체라는 점에서 개체간의 연결논리를 설명하고 있다. 각 개체의 기능은 고유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평등성이 주장된다. 이러한 개체의 평등성은 성리학의 계층구조에서 나타나는 개체간의 연결과는 다른 것일 뿐만 아니라, 개체이기 때문에 평등하다는 산술적 평등주장과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바탕에서 그는 폭군의 방벌, 「백성」 다수 의사의 중요성, 부패한 왕권에 대한 도전 등 근대 민주논리에 접근하는 사상체계가 되었다.
최한기의 개체성 논리는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사상구조와 비교되는데, 19세기를 대표하는 두 사상가는 모두 개체의 수준을 개인에까지 확대하고 또 개체간의 평등성을 강조하는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으면서도 정약용의 경우는 천(신) 우위의 인ㆍ물이라는 신ㆍ인ㆍ자연 간의 뚜렷한 구분임에 비하여, 최한기의 경우에는 천ㆍ인ㆍ물의 동등한 관계에서 상호 불분명하게 구분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목차

논문요약
Ⅰ. 이끔 말
Ⅱ. 사상형성의 상황적 배경
Ⅲ. 개체 인식의 수준
Ⅳ. 개체(個體)간의 관계설정
Ⅴ. 결론 - 근대성논리에 대한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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