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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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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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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0집 제2호
발행연도
1996.8
수록면
99 - 11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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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은 1960년대를 전후한 남미제국의 국내외적 상황과 신학적 논리가 결합되어 형성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해방신학이 남미의 일부 국민들과 성직자 및 학자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인간다운 삶의 영위를 위한 기독교의 역할을 강조하고 당시 제3세계 국가들의 공통적 현안이었던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종속, 사회적 소외 등 제반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방신학은 마르크스주의의 일부이론들을 원용하여 이론화 했던 바 소외, 해방, 사회계층의 양극화와 계급투쟁론, 종속의 타개를 위한 대안으로서의 폭력혁명의 정당화, 전인류가 아닌 프롤레타리아를 구원의 주된 대상으로 삼고 있는 점 등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사랑과 교화, 생명존중의 기독교 이념을 탈각한 폭력적 방법에 의거해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했던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결국 해방신학은 지나치게 신학을 정치이데올로기화 하고 남미의 제문제 해결을 위한 적실성 있는 대안제시에 실패함으로써 그 한계성을 노정했다.

목차

논문요약
Ⅰ. 序論
Ⅱ. 20세기 後半期 神學의 傾向과 解放神學의 形成背景
Ⅲ. 解放神學의 理論化와 展開
Ⅳ. 解放神學의 마르크스주의적 경향
Ⅴ. 批判 및 結論
參考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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