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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9호
발행연도
2005.4
수록면
239 - 277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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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대인 철학자 발터 벤야민은 유물론과 유대적 메시아주의의 결합을 시도한 특이한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9-11 - 이라크 전쟁으로 이어진 일련의 최근 세계사적 사건에서 보이는 여러 위기현상들과 관련하여 그의 신학적 사유범주는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치와 신학간의 긴장필드 속에서 거론되는 그의 사유 내용은 지나치게 단선적으로 축약되어 해석될 뿐만 아니라 함축적이든 명시적이든 칼 슈미트와의 동일한 입지 속으로 환원되어 이해되고 있다. 이 논문은 수용사에서 여전히 논란이 되는 초기 주 저작 『독일 비애극의 기원』에서의 벤야민의 비판적 슈미트 수용을 문헌학적 분석을 통해 규명한다. 슈미트의 정치 신학은 비애극 책에서 ‘분과별 학설의 분쇄’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17세기 유럽 세계사의 현실영역에 도달하는 연구방식을 통해 시대의 총체성을 파악하는 이론을 형성하려는 벤야민의 반사변적 철학 프로그램을 주도한다. 그의 강도 높은 슈미트와의 비판적 대결은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수반하면서 현대화 속에서 해결되지 않은 종교성, 의식의 세속화된 신비성, 역사의 신화적 성격에 대한 계몽을 위해 정치적, 이론적 구상을 모색하고 있다. 벤야민과 슈미트와의 소위 ‘위험한’ 관계는 통상 일컬어지는 표현만큼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며, 오히려 왜 벤야민이 그의 후기 저작단계에서 유물론으로의 전환과 함께 지성적 정치 실천으로 반파시즘 투쟁을 과제로 삼았는지를 해명해 준다.

목차

【논문개요】

1. 서론

2. 『독일 비애극의 기원』(1925)의 역사적 범주로서의 정치적 근대

3. 벤야민의 17세기 주권개념 범위 내에서의 슈미트 정치적 신학의 수용 : ‘분과별 학설의 분쇄’

4. 결론

참고 문헌

[Zusammenfas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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