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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음악사 낭만음악 낭만음악 통권69호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67 - 9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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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가와 감상자 간의 원활하고도 성공적인 음악적 소통을 위해서는 창작가와 연주가 간의 소통이 우선 되어야만 한다. 현존하는 작가의 작품을 연주함은 연주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며 의사소통이란 점에서 많은 혜택이 있다. 특히, 문화적 정체성이 같은 작가와 연주자 간의 음악적 소통은 보다 더 활발하게 실행될 수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의 음악문화계가 반드시 추구해야할 원활한 음악적 소통의 이론적 실제적 작업으로 이건용의 바이올린 산조를 분석하고 연주가이드를 제공한다.
이건용(1947- )은 1980년 이후 한국음악계의 큰 쟁점이던 한국음악의 정체성 찾기에 분투해온 실천력 있는 작곡가이며 바이올린 산조는 정체성 찾기라는 그의 노력을 잘 반영한 작품이다. 그는 바이올린 산조에서 서양의 논리적인 작곡 기법과 전통 한국음악의 요소들을 사용하여 독특한 현대 한국음악의 한 장을 열고 있다. 이 작품은 높은 완성도에다 1980년대의 한국 음악문화계를 반영하는 의미에도 불구하고 자주 연주되거나 감상되지 못했다. 필자는 이 연구가 작가와 연주가와 감상자 모두의 원활한 음악적 소통에 도움이 되고 바이올린 산조가 연주가의 중요한 음악문헌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면서

Ⅱ. 작가와 작품의 역사적 배경 연구

Ⅲ. 분석

Ⅳ. 연주 가이드

Ⅴ. 마무리 하면서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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