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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질인류학회 해부·생물인류학 대한체질인류학회지 제17권 제3호
발행연도
2004.9
수록면
215 - 229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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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세포 중 신경세포나 근육세포는 세포분열이 끝난 세포들로서 방사선에 대한 저항성이 가장 크지만 대뇌겉질이 과량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중추신경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된다. 본 실험에서는 개체의 생명활동의 전 영역을 통제, 관장하는 중심중추로서 신체의 모든 세포를 지배하는 대뇌의 운동감각겉질에 방사선을 조사하여 NPY-IR세포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흰쥐를 실험동물로 사용하였고 선형가속기 (linear accelerator, 6MV)를 사용하여 6MV에너지의 엑스선(X-ray)으로 방사선을 조사하였다. 조사 범위의 크기는 12×20 ㎝, 조사깊이 1.5 ㎝, 조사선량율은 240 cGy/min로 하여 1회에 1,800 cGy (rad)를 조사 하였다. 조사 후 2시간, 5시간, 1일, 3일, 7일에 동물을 희생하였다. 방사선 조사 후 면역조직화학적방법을 이용하여 대뇌겉질의 감각운동영역에 분포하고 있는 NPY-IR세포의 변화와 분포상을 확인하고자 본 실험을 시도하였다. 염색된 표본은 광학현미경과 공초점레이저주사현미경, 그리고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대조군은 대뇌겉질에서 NPY-IR세포들이 1층을 제외한 5층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으며 바깥과립층과 바깥피라밋층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었고 속피라밋세포층과 속과립층에도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이극신경세포와 뭇극신경세포를 관찰할 수 있었다.
2. 방사선 조사 후 2시간, 5시간이 경과한 군에서는 대뇌겉질에서 NPY-IR신경세포를 관찰할 수 있었으나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고 변형된 NPY-IR세포들을 관찰 할 수 있었으며 속피라밋세포층과 뭇모양층에서는 거의 관찰할 수 없었다.
3. 방사선조사 후 1, 2, 3일이 경과한 군에서는 대뇌겉질에서 NPY-IR세포가 거의 정상으로 회복하였으며 분자층과 속피라밋세포층에 많이 출현하였다.
4. 방사선조사 후 1, 2, 3주일이 경과한 군에서는 대조군과 동일하게 회복되었다.
5. 공초점레이저주사현미경 소견으로는 모든 실험군에서 광연속절편의 제8~11절편에서 면역형광성이 가장 높았으며, 광단층절편의 제6, 7절편에서 높은 면역형광인 적색이 가장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방사선 조사 후 2시간, 5시간, 1일군에서 NPY-IR세포수가 많이 줄어들었고 그 형태도 매우 다양하였으며 3일과 7일군에서는 거의 정상으로 회복 되는 양상을 보였다.

목차

간추림

서론

실험재료 및 방법

결과

고찰

참고문헌

Legends for Figures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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