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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아시아식생활학회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제14권 제3호
발행연도
2004.6
수록면
233 - 242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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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의 연장과 현대인들의 건강에의 욕구에 따라 최근 기능성 식품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명확한 기능의 증명 없이 과대 불법광고가 난무하여 소비자들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최근의 흐름에 따라 기능성소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거의가 약용식물, 허브 및 한약재 등의 식물자원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동물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오소리에 관한 연구를 계획하였다. 따라서 여러 문헌적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과학적 근거를 확인하기 위해 오소리를 주원료로 발효한 액을 대상으로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한지를 타진하여 보고자 하였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풍부한 알코올을 함유한 형태의 발효액을 폐경 여성에게 적용시켜서 폐경 증상이나 여성 호르몬 및 골대사에 관련된 지표물질들이 어떤변화를 나타내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여러 폐경 증상 중 불면증이 44.0% 호전되었고, 신경과민이 40.0%, 두통이 34.0%, 안면홍조 및 질의 상태가 20.0%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액 섭취 전이나 후 혈액의 생화학적 결과를 살펴보면 모두 정상범위였고 특히 간기능, 철분영양 및 단백질 영양은 발효액 섭취에 따라 유의적으로 호전되었다. 또한 가장 활성이 높은 estradiol 농도가 발효액 섭취 전에는 23.27pg/mL이었던 것이 발효액 섭취 12주 후에는 30.36pg/mL로 상승되었다. 총 칼슘 및 calcitonin농도가 발효액 섭취 전에는 각각 8.86mg/dL, 14.88pg/mL 이었는데 오소리 발효액 섭취 12주째에는 각각 10.01mg/dL, 21.61pg/mL로서 유의적으로 상승 되었고 발효액 섭취에 따라 osteocalcin 농도의 유의적인 감소로 볼 때 오소리 발효액이 골밀도 감소에 유익한 방향으로작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오소리 발효액이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고 estradiol농도를 상승시키며 골감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했다고 인식하였고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향후 어느 정도의 양이 적절한지에 관한 약리학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따라서 dose-respone reaction을 통한 구체적인연구를 통해 섭취량과 각 요인과의 관계를 살펴본다면 그 기전도 좀 더 명확해 질 것이고 기능성 식품으로의 개발을 위해서도 이 과정은 필요한 작업이라 생각된다.

목차

Abstract

서론

연구내용

결과 및 고찰

요약 및 결론

문헌

참고문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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