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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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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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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4권 제2호
발행연도
2003.10
수록면
323 - 35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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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가 끝난 후 10년 만에 나온 『끊어진 다리』는 우리의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을 소설의 소재로 다루고 있다. 우리 현대사에 대한 작가의 성찰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역사 격변기’의 소설에는 현실 역사 상황에 대응하는 표현 충위의 일정한 양식이 있다. 이는 역사와 문학 작품의 관계가 밀접하다는 의미에서, 역사와 문학 작품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상동한 대립 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 작품의 시간 구조는 작가의 역사관을 제시한다. 작가는 과거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통찰할 수 없었다. 식민지, 해방, 전쟁, 독재, 그리고 4·19로 이어지는 현대사의 역사 동인을 진행중인 과정 속에서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의 삶에 과거의 역사 경험들이 진행형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에 작가는 시간 순서에 따라 기억을 배치할 수 없었다. 구성의단절과 서술되는 기억의 비약은 주관적인 기억에 의해 과거를 해석할 수밖에 없었던 ‘나’의 현실 상황을 반영한다. 이러한 작가의 역사관은 소설의 표현에도 반영된다. 이 소설의 표현 충위를 구성하고 있는 ‘언어’에 대한 접근은 소설이 다루고 있는 사회의 권력 배치도를 그려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끊어진 다리』에 나타나는 이데올로기의 문형은 당대의 권력을 반영하고, 자문자답의 문형은 작가가 역사에 대응하는 방법으로서 시대와 작품의상동성을 설명해준다. 억압적인 이데올로기의 시대에 정한숙은 이데올로기의 강도에 비례하는 이념 표현의 문형을 통해 시대와 역사의 의미를 탐구했다.

목차

1. 서론

2. 소설의 구조와 발화의 상관성

3. 역사적 이데올로기와 발화의 상관성

4. 결론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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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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