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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치균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1집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87 - 11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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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에 수용된 역사는 크게 ‘체험의 역사’, ‘전언의 역사’, ‘기록의 역사’로 나누어 살필 수 있다. ‘체험의 역사’는 작가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가리킨다. ‘전언의 역사’는 작가가 다른 사람에게 들었거나, 다른 사람이 기록한 글을 본 것을 지칭한다. ‘기록의 역사’는 작가가 공식적인 역사서를 통하여 정보를 획득한 경우를 말한다.
고전소설에서 ‘체험의 역사’를 수용할 때에는, 다루는 사건이 작가 자신이 직접 겪은 것이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으로 형상화된다. 이 때는 굳이 사실성 여부를 강조하지 않는다. 다만 그 속에서 작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이 부각된다. 고전소설에서 ‘전언의 역사’를 수용할 때에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인지 확인할 수는 없는 경우에 傳言者를 제시하기도 하고, 전언자 없이 누구나 알고 있는 실재하였던 사건과 인물을 다루기도 한다. 두 경우 모두에 사실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건과 인물에 대한 주관적 선택이 객관성을 가지게 된다. 고전소설에서 ‘기록의 역사’를 수용하는 형태는 크게 시대 배경에 따른 실재 사건이나 인물을 단순 수용하는 방식, 작품 속에서 특수한 목적을 위하여 역사적 사건을 수용하는 방식, 시대 배경에 따른 당시의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수용하는 방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중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 번째가 첫 번째와 두 번째와 다른 것은 역사적 실재 인물이 작품의 주인공이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 번째가 첫 번째와 다른 것은 작품이 시대 상황에 따른 당시의 역사적 맥락을 고려한다는 점이다. 이 모든 것은 물론 작품의 의도에 따라 선택된다. 고전소설에서 보이는 ‘기록의 역사’ 수용은 결국 역사를 작품속에 반영하되 작품의 의도에 맞게 적절하게 변용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고전소설의 ‘체험의 역사’ 수용
Ⅲ. 고전소설의 ‘전언의 역사’ 수용
Ⅳ. 고전소설의 ‘기록의 역사’ 수용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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