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박부미
- 발행연도
- 2023
- 저작권
- 동서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43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 이 논문의 후속연구가 궁금하신가요?
- 연관 학술논문 또는 학술발표를 통해 보다 발전된 연구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확인하기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건축 표피에 있어서 그 어원과 영향을 재고하고 다른 시각을 통한 건축의 장식적 접근을 통하여 건축 표피 발전 방향을 재해석하고자, 표피의 역할에 대한 중심어를 포지셔닝 맵(Positioning map)으로 분석, 정리하였다. 그 결과 표피의 기능과 기술의 발전, 미디어에 집중된 최근 선행 연구 논문들에서 장식에 관한 연구가 가장 미진하였고,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능과 기술적 부분이 아닌 건축 표피에서 장식이 가지는 상징성, 문화적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장식을 바라보는 사고의 변화를 시대별로 구분하여 건축에 장식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표피의 개념이 확립되기 이전 건축의 장식을 대표하는 기둥과 주두, 창문 등을 대상으로 시대사상과 사회적 변화 등을 연관하여 정리하였다. 주 내용은 시대적 이론에 따른 표피 장식의 영향과 양상, 건축 장식의 사전적·상징적·사상적 의미 분석과 부분별 장식 특징 분석으로 축약된다.
연구 절차에 따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건축 표피 상·하위 개념을 포괄하여 구축적 의미와 추상적 의미로 구분하고 기능 및 장식적 의미로 개념을 구분하였다. 막은 표피를 아우르는 비 물리적, 물리적 영역으로 해석하고, 내피와 외피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표피를 정의하였다.
둘째, 건축 표피의 역할 특성과 관련한 중심어를 통하여 기능보다 장식에 관한 연구 현황이 적게 나타났으며, ‘이미지, 경관, 가치’와 관련한 단어들이 우세하였다. 그리고 포지셔닝 맵에서 건축에 관한 연구 중 가장 미진한 분야 역시 장식이었다.
셋째, 건축 장식에 관한 어원에서‘장식하다’의 의미를 가진‘Decorate, Ornament, Drape, Adorn, Hang, Embellish’의 6단어를 추출하였고, 그중 ‘Decorate’와‘Ornament’가 대표적인 건축 장식 어휘이며, Ornament가 Decorate보다 사회적 기준이 적용된 장식 개념이었다.
넷째, 장식이 갖는 종교적 의미와 사상적 변화에 따른 의미는 고전, 중세, 근세 세 시기로 나누어 구분되었고, 고전은 양식화, 중세는 상징성, 기하학, 빛의 미학으로 표현되었다. 근세는 이전의 것들을 재해석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장식이 상징화되어 표현된 대상들을 시대별로 분류하고 15개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우선 시대 순에 따라 기둥의 비율이 점차 길어졌으며, 제작 구조가 조적에서 벽에 일체화되어 갔다. 이는 플루팅의 여부로 장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종교와 왕권 중심 사회에서 시민사회로 넘어가면서 고전 양식이나 장식적 비유가 다시 표현된 것을 알 수 있었다. 15개의 사례 분석을 통한 장식의 상징적 의미 및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사례 중 헤라 신전과 피렌체 대성당의 오쿨리 창을 제외한 사례들이 식물을 모티브로 한 장식을 건축 표피에 표현하였다.
(2) 식물 장식은 삶-긍정형으로 신화와 종교적 장식의 의미 또한 가진다.
(3) 신화와 종교적 장식의 상징적 의미가 다수 일치하는 특성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전 종교를 수용하는 문화적 배경을 알 수 있다.
(4) 근세 이전의 15개 건축물의 사례를 통해 동물과 식물을 사용한 장식적 표현이 동일한 상징을 가지면서 변형하였고, 주로 근세의 건축 표피에서는 데코레이션 측면의 장식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5) 숫자와 도형 장식은 공간의 구축과 양식적 측면의 장식으로서 근세보다는 고전과 중세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장식의 역할이 초기에는 종교나 신적인 의미를 상징하는 오너먼트의 기능을 가졌으나 근세로 시대가 변화해 갈수록 계급이나 가문을 상징하는 데코레이션으로 장식의 역할이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섯째, 근대 이후 장식에 비우호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에서 장식이 완전히 배제당한 것이 아닌 표피로서 구축과 장식이 병합된 형태로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지역 문화나 건물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한 방법으로 구조적 형태와 표면 물성 표현을 사용하였으며, 이 자체로 장식이 적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 장식에 관한 어원과 사전적의미를 통하여 장식은 데코레이션과 오너먼트로 구분되며, 사례 15개 분석을 통해 장식의 상징적 의미 변화와 관련해서는 종교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일부 시민 사상의 변화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종교 건축물을 중심으로 발전한 오너먼트 장식이 르네상스 이후 여러 건축에서 데코레이션 장식으로 변질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근대 이후 평면적이고 단순한 표현을 통해 장식 효과를 제거하려고 하였으나, 나름의 방식으로 건축의 상징성을 장식 속에서 표현하고자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장식은 다양한 시대와 관점에 따라 전달하는 상징적인 메시지가 변화되었으나 고유의 역할이 존재하여왔으며, 건축 표피 장식의 상징적 가치에 대한 재해석과 현대 건축에서 문화 및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한 장식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고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를 위하여 장식을 바라보는 사고의 변화를 시대별로 구분하여 건축에 장식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표피의 개념이 확립되기 이전 건축의 장식을 대표하는 기둥과 주두, 창문 등을 대상으로 시대사상과 사회적 변화 등을 연관하여 정리하였다. 주 내용은 시대적 이론에 따른 표피 장식의 영향과 양상, 건축 장식의 사전적·상징적·사상적 의미 분석과 부분별 장식 특징 분석으로 축약된다.
연구 절차에 따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건축 표피 상·하위 개념을 포괄하여 구축적 의미와 추상적 의미로 구분하고 기능 및 장식적 의미로 개념을 구분하였다. 막은 표피를 아우르는 비 물리적, 물리적 영역으로 해석하고, 내피와 외피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표피를 정의하였다.
둘째, 건축 표피의 역할 특성과 관련한 중심어를 통하여 기능보다 장식에 관한 연구 현황이 적게 나타났으며, ‘이미지, 경관, 가치’와 관련한 단어들이 우세하였다. 그리고 포지셔닝 맵에서 건축에 관한 연구 중 가장 미진한 분야 역시 장식이었다.
셋째, 건축 장식에 관한 어원에서‘장식하다’의 의미를 가진‘Decorate, Ornament, Drape, Adorn, Hang, Embellish’의 6단어를 추출하였고, 그중 ‘Decorate’와‘Ornament’가 대표적인 건축 장식 어휘이며, Ornament가 Decorate보다 사회적 기준이 적용된 장식 개념이었다.
넷째, 장식이 갖는 종교적 의미와 사상적 변화에 따른 의미는 고전, 중세, 근세 세 시기로 나누어 구분되었고, 고전은 양식화, 중세는 상징성, 기하학, 빛의 미학으로 표현되었다. 근세는 이전의 것들을 재해석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장식이 상징화되어 표현된 대상들을 시대별로 분류하고 15개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우선 시대 순에 따라 기둥의 비율이 점차 길어졌으며, 제작 구조가 조적에서 벽에 일체화되어 갔다. 이는 플루팅의 여부로 장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종교와 왕권 중심 사회에서 시민사회로 넘어가면서 고전 양식이나 장식적 비유가 다시 표현된 것을 알 수 있었다. 15개의 사례 분석을 통한 장식의 상징적 의미 및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사례 중 헤라 신전과 피렌체 대성당의 오쿨리 창을 제외한 사례들이 식물을 모티브로 한 장식을 건축 표피에 표현하였다.
(2) 식물 장식은 삶-긍정형으로 신화와 종교적 장식의 의미 또한 가진다.
(3) 신화와 종교적 장식의 상징적 의미가 다수 일치하는 특성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전 종교를 수용하는 문화적 배경을 알 수 있다.
(4) 근세 이전의 15개 건축물의 사례를 통해 동물과 식물을 사용한 장식적 표현이 동일한 상징을 가지면서 변형하였고, 주로 근세의 건축 표피에서는 데코레이션 측면의 장식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5) 숫자와 도형 장식은 공간의 구축과 양식적 측면의 장식으로서 근세보다는 고전과 중세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장식의 역할이 초기에는 종교나 신적인 의미를 상징하는 오너먼트의 기능을 가졌으나 근세로 시대가 변화해 갈수록 계급이나 가문을 상징하는 데코레이션으로 장식의 역할이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섯째, 근대 이후 장식에 비우호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에서 장식이 완전히 배제당한 것이 아닌 표피로서 구축과 장식이 병합된 형태로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지역 문화나 건물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한 방법으로 구조적 형태와 표면 물성 표현을 사용하였으며, 이 자체로 장식이 적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 장식에 관한 어원과 사전적의미를 통하여 장식은 데코레이션과 오너먼트로 구분되며, 사례 15개 분석을 통해 장식의 상징적 의미 변화와 관련해서는 종교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일부 시민 사상의 변화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종교 건축물을 중심으로 발전한 오너먼트 장식이 르네상스 이후 여러 건축에서 데코레이션 장식으로 변질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근대 이후 평면적이고 단순한 표현을 통해 장식 효과를 제거하려고 하였으나, 나름의 방식으로 건축의 상징성을 장식 속에서 표현하고자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장식은 다양한 시대와 관점에 따라 전달하는 상징적인 메시지가 변화되었으나 고유의 역할이 존재하여왔으며, 건축 표피 장식의 상징적 가치에 대한 재해석과 현대 건축에서 문화 및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한 장식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고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목차
Ⅰ. 서론 ………………………………………………………………………………………………………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 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 2Ⅱ. 표피에 관한 선행 연구 ………………………………………………………………………………… 51. 표피의 비평 및 정의 분류 ………………………………………………………………………… 52. 막 구조의 개체 분류 ………………………………………………………………………………… 73. 선행 연구 중심어 분석 ……………………………………………………………………………… 84. 포지셔닝 맵(Positioning map) ……………………………………………………………………… 135. 소 결 …………………………………………………………………………………………………… 14Ⅲ. 표피의 이론적 고찰 …………………………………………………………………………………… 151. 표피의 개념 …………………………………………………………………………………………… 152. 표피의 변천 …………………………………………………………………………………………… 162.1. 19세기 근대이전 ………………………………………………………………………………… 162.1.1. 마르커스 비트루비우스(Marcus Vitruvius) ……………………………………………… 162.2. 19세기 근대 ……………………………………………………………………………………… 182.2.1. 고트프리트 젬퍼(Gottfried Semper) ……………………………………………………… 182.2.2.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 192.2.3. 근대의 표피 양식 …………………………………………………………………………… 21Ⅳ. 장식의 의미 …………………………………………………………………………………………… 231. 사전적 의미 …………………………………………………………………………………………… 232. 시대별 장식 역할 …………………………………………………………………………………… 262.1. 신화와 비례미 …………………………………………………………………………………… 262.2. 권력과 구축미 …………………………………………………………………………………… 292.3. 절대신과 영적화 ………………………………………………………………………………… 302.4. 고전의 재해석 …………………………………………………………………………………… 32Ⅴ. 근세 이전의 장식 ……………………………………………………………………………………… 341. 장식 연구의 방향성 ………………………………………………………………………………… 341.1. 참고 문헌 선정 …………………………………………………………………………………… 341.2. 분석 사례 선정 …………………………………………………………………………………… 371.2.1. 고전 …………………………………………………………………………………………… 371.2.2. 중세 …………………………………………………………………………………………… 391.2.3. 근세 …………………………………………………………………………………………… 402. 사례 분석 ……………………………………………………………………………………………… 442.1. 그리스 헤라 신전 ………………………………………………………………………………… 492.2.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 532.3. 로마 메종 카레 …………………………………………………………………………………… 562.4. 로마 판테온 ……………………………………………………………………………………… 582.5. 비잔틴 산 미겔 데 릴로 ………………………………………………………………………… 602.6. 로마네스크 산 미니아토 알 몬테 ……………………………………………………………… 622.7. 고딕 샤르트르 대성당 …………………………………………………………………………… 642.8. 고딕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 662.9. 르네상스 피렌체 대성당 ………………………………………………………………………… 682.10. 르네상스 메디치 리카르디 궁 ………………………………………………………………… 702.11. 르네상스 성 베드로 대성전 …………………………………………………………………… 732.12. 르네상스 블루아 성 …………………………………………………………………………… 752.13. 바로크 산 카를로 알레 콰트로 폰타네 ……………………………………………………… 772.14. 바로크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 792.15. 로코코 상수시 궁전 …………………………………………………………………………… 813. 기둥·주두 ………………………………………………………………………………………… 834. 벽·창 ………………………………………………………………………………………… 855. 소 결 …………………………………………………………………………………………………… 88Ⅵ .근세 이후의 장식 ……………………………………………………………………………………… 971. 표피의 변화 …………………………………………………………………………………………… 971.1. 근·현대 건축 변천과 발전 …………………………………………………………………… 971.2. 역사주의 …………………………………………………………………………………………… 991.2.1. 신고전주의 ………………………………………………………………………………… 991.2.2. 낭만주의 …………………………………………………………………………………… 1001.2.3. 절충주의 …………………………………………………………………………………… 1012. 건축가별 장식 이론 ………………………………………………………………………………… 1032.1. 루이스 뒤랑(Jean Nicolas Louis Durand) …………………………………………………… 1032.2. 아돌프 로스(Adolf Loos) ……………………………………………………………………… 1052.3. 영향 및 배경 관계 ……………………………………………………………………………… 1073. 소 결 ………………………………………………………………………………………………… 109Ⅶ. 결 론 …………………………………………………………………………………………………… 111참고문헌Abstract부 록
최근 본 자료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