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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은영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이희란
발행연도
2020
저작권
부산가톨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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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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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처는 의사소통 의도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기능과 구어 표현을 보완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단순언어장애 아동은 표현 언어 능력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 아동 보다 제스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의 제스처 산출 특성이 일반 아동들과 어떻게 다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무발화 만화 영상을 본 후 이야기를 회상하여 말하는 과제를 통해 단순언어장애 집단의 제스처 산출 특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은 5∼6세 단순언어장애 아동 16명, 이들과 생활연령을 일치시킨 일반 아동 16명, 언어연령을 일치시킨 일반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단순언어장애 아동과 일반 아동의 제스처 유형별 산출 빈도, 표현양식 유형 비율, 구어동반제스처 일치율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무발화 만화 영상을 보고 아동이 이야기를 회상하여 말하는 동안 산출하는 제스처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시적 제스처와 표상적 제스처에서 단순언어장애 집단과 생활연령일치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관습적 제스처에서는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구어와 구어동반제스처에서 단순언어장애 집단과 생활연령일치 집단, 단순언어장애 집단과 언어연령일치 집단 사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제스처는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집단 간 구어동반제스처 일치율의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단순언어장애 집단은 일반 아동 집단보다 지시적, 표상적 제스처 산출 빈도가 높았다. 또한 단순언어장애 집단은 구어동반제스처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언어장애 아동은 표현 언어 능력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제스처에 의존하기 때문에 일반 아동보다 제스처를 더 많이 사용하고 구어보다 구어동반제스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효율적인 중재를 위해서는 구어와 제스처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이들의 표현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구어동반제스처 일치율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언어장애 아동들이 구어와 제스처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능력에서 일반 아동과 비교적 차이가 없으므로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표현 언어 능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구어와 제스처를 함께 사용하도록 중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효과적인 표현 언어 중재를 위해 단순히 구어 표현에만 초점을 둔 중재를 하는 것 보다는 구어와 제스처를 활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표현 언어 능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지도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는 데 임상적 의의가 있다.

목차

Ⅰ. 서 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 문제 7
Ⅱ. 이론적 배경 8
1. 제스처의 기능과 유형 8
2. 아동기 제스처 발달 특성 11
3.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언어발달과 제스처 사용 12
Ⅲ. 연구 방법 15
1. 연구 대상 15
2. 연구 도구 18
3. 연구 절차 21
4. 자료 분석 24
5. 분석 신뢰도 26
6. 통계 처리 26
Ⅳ. 연구 결과 27
1. 집단 간 제스처 유형별 산출 빈도 27
2. 집단 간 표현양식 유형 비율 30
3. 집단 간 구어동반제스처 일치율 33
Ⅴ. 결론 및 논의 35
참고문헌 44
영문초록(Abstract) 52
부록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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