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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예솔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최모나
발행연도
2019
저작권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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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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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환자실 내 걷기 운동을 실시한 폐 절제술 환자가 퇴원 전 인식하는 수술 후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는 서울 S 상급종합병원에서 폐 절제술을 시행하고 중환자실 내 걷기 운동을 실시한 후 퇴원을 앞둔 폐 절제술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2019년 4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고, 특성 중 일부는 전자의무기록 열람을 통해 조사하였다. 수술 후 회복은 Allvin et al. (2009)의 Postoperative Recovery Profile을 김영만 et al. (2017)이 수정, 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Schwarzer and Jerusalem (1995)이 개발한 The General Self-Efficacy Scale을 한국어로 번역한 Schwarzer et al. (1997)의 도구로 자기효능감을 측정하였고, 회복탄력성은 Connor and Davidson (2003)의 회복탄력성 측정 도구의 한국 번역본으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 통계, Independent t-test, ANOVA, Pearson 상관 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평균 연령은 63.23±8.12세였고, 성별은 남성과 여성 각각 50.0%이었다. 종교가 있는 경우 66.7%, 기혼인 대상자 80.0%, 배우자가 주 보호자인 경우 67.8%,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경우 44.4%, 현재 직업이 있는 경우 45.6%로 나타났다.
2. 수술 전 흡연을 하지 않은 경우 47.8%이었고, 36.7%는 수술을 한 번도 받지 않았으며, 폐암의 병기는 1기가 61.1%로 가장 많았고, 77.8%가 선암이며, 70.0%가 흉강경을 통해 수술하였다. 폐엽 절제술이 74.4%를 차지하였고, 90.0%가 1일간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평균 흉관 유지기간은 4.62±3.17일, 수술 후 재원기간은 평균 6.44±5.50일로 나타났다.
3. 중환자실 내 걷기 운동은 평균 61.69±44.97m 실시하였고, 운동 시 자각 증상 중 통증이 4.88±2.39점으로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운동자각도는 평균 3.47±1.99점으로 ‘알맞음’과 ‘강함’ 사이였다. 운동 시 호흡곤란은 평균 1.57±1.62점으로 ‘아주 약간 숨이 참’과 ‘약간 숨이 참’ 사이로 나타났다.
4. 수술 후 회복은 51점 만점에 평균 11.83±7.03점이었고, 심리적 영역이 회복 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신체적 증상이 가장 낮았다. 회복 항목 중 통증, 식욕의 변화, 소화기계 장애 순으로 회복이 부족하다고 나타났다.
5. 자기효능감은 40점 만점에 평균 30.60±4.18점이었고, 회복탄력성은 100점 만점에 평균 70.72±15.08점이었다.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671,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았다.
6. 걷기 운동을 실시한 폐 절제술 환자의 수술 후 회복은 직업 유무(t=-2.689, p=.009), 수술 유무(t=2.008, p=.048), 걷기 운동 자각 증상 중 통증(r=.296, p=.005), 어지러움(r=.355, p=.001), 피로(r=.352, p=.001), 오심 및 구토(r=.424, p<.001), 주관적 운동자각도(r=.428, p<.001), 운동 시 호흡곤란(r=.232, p=.028), 자기효능감(r=-.230, p=.029)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다중회귀분석 결과 직업 유무(β=4.353, p=.005), 걷기 운동 자각 증상 중 오심 및 구토(β=0.596, p=.043), 주관적 운동자각도(β=1.105, p=.007)가 수술 후 회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직업이 있는 경우, 오심 및 구토 증상이 적을수록, 주관적 운동자각도가 낮을수록 수술 후 회복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형은 수술 후 회복을 31.3% 설명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중환자실 내 걷기 운동을 경험한 폐 절제술 환자의 수술 후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수술 후 회복의 향상을 위해 걷기 운동 시 오심 및 구토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는 중재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운동자각도를 관찰하여 적절한 정도를 유지하며 걷기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걷기 운동을 실시한 폐 절제술 환자의 수술 후 회복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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