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임아람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장문선
발행연도
2015
저작권
경북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0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Fredrickson(2001)은 긍정정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기능을 설명할 수 있는 확장-수립 이론(broaden and build theory)을 제안하며, 긍정정서가 주의와 인지를 확장시키고 나아가 개인의 심리적 자원을 축적하여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확장-수립 이론을 확인하는 대부분의 연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상대적으로 정보처리 과정의 결함이 있거나 자기개념이 부정적이고 다양하지 못한 사람들 즉, 인지적 취약성이 있는 우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울한 사람들의 주의와 인지가 긍정정서를 통해 확장되는가를 연구1을 통해 확인하여, 확장-수립 이론을 검증하였다. 또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긍정정서와 자기복잡성의 관계에서도 확장 효과가 나타나는지 연구2를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들을 통해 긍정정서의 확장 효과가 우울한 사람들의 인지적 취약성을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심리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하였다.
연구1에서는 우울한 사람들의 주의와 사고-행동 범주를 통제집단과 비교하고 긍정정서가 유도된 집단에서 확장효과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서 우울 성향 집단(40명)과 정상 통제집단(42명)을 대상으로 긍정정서와 중립정서를 유도하여 전역 국지처리 과제와 사고-행동 레퍼토리 과제를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중립정서 상태에 비해 긍정정서 상태에서 전역처리가 많았고, 사고-행동 범주는 다양했다. 하지만 우울 성향 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낮은 수행을 보이지는 않았다.
연구 2에서는 우울한 사람들의 자기복잡성을 통제집단과 비교하고 긍정정서가 유도된 집단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1에 참여했던 대상자들에게 유도했던 정서를 달리하는 역균형화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에게 자기복잡성 과제를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두 집단 모두 긍정정서 상태에서 긍정 복잡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우울 성향 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긍정 복잡성이 유의하게 낮고, 부정 복잡성은 높았다. 전체 복잡성은 집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첫째, 긍정정서의 확장효과는 우울한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며 이는 우울한 사람들도 자기도식이 활성화되지 않는 정보에 대해서는 일반인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자기개념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우울한 사람들이 부정적 생활사건의 영향을 완충시켜주는 긍정 복잡성의 수준은 낮지만 긍정정서를 경험할 때 긍정 복잡성의 수준이 증가할 수 있음이 시사된다. 셋째, 긍정정서는 주의, 사고가 확장하고 긍정 복잡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나 부정 복잡성을 감소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목차

I. 서 론 = 1
II. 이론적 배경 = 5
1. 긍정정서 = 5
2. 인지 = 7
3. 긍정정서와 인지 = 11
4. 우울 = 13
5. 우울한 사람들의 인지적 특징 = 14
1) 우울한 사람들의 주의 = 14
2) 우울한 사람들의 인지 = 17
3) 우울한 사람들의 자기복잡성 = 17
Ⅲ. 연구문제 = 22
Ⅳ. 연구1. 긍정정서가 우울한 사람들의 주의와 인지에 미치는 영향 = 25
Ⅴ. 연구2. 긍정정서가 우울한 사람들의 자기복잡성에 미치는 영향 = 38
Ⅵ. 논의 = 47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