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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류경화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김양희
발행연도
2015
저작권
인하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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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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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은 개인의 외양을 지배하고, 개성을 드러내며 신분을 나타낼 수 있는 위계질서적 표현이었다. 그러나 19세기 중반에 이르러 기술의 발전과 혁명에 의해 기존의 체제가 완전히 붕괴되고 패션은 보다 민주화, 표준화, 동질화되었다. 특히 재킷은 오래 전부터 착용되어왔으나 근대에 이르러 기능적인 여성복으로 조명받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재킷의 뚜렷한 개념 및 유형이 불투명한 실정으로, 이에 본 연구에서는 19세기 말 서양 여성 재킷의 사적 개념, 체계 및 유형, 용도별 유형, 패턴 분석 및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여성복은 본래 한 벌로 이루어졌으나, 19세기 말에 이르러 여성의 사회 진출을 계기로 상의와 하의의 완전한 분리가 일어났다.
2. 19세기 말 여성복의 특징은 첫째, 상의의 다양화와 하의의 단순화, 둘째, TPO에 따른 복식 형태의 차이이다. 특히 재킷은 데이 드레스, 스포츠 수트, 워킹 드레스로 착용되었으며 보다 간소한 형태의 복식으로, 일상생활에서 착용하였다.
3. 19세기 말 재킷은 일상적인 아이템으로 착용되었으나, 상황에 따라 특수한 목적으로 착용되기도 하였다. 자케트, 르댕고트, 코스튬 타이외르, 베스트, 질레, 아마존이 재킷의 유형이라 할 수 있다.
4. 재킷은 허리에 밀착된 형태의 엉덩이 길이로, 앞서 언급된 특수 목적에 따라 허리선 정도의 짧은 길이도 등장하였다. 앞여밈과 칼라는 지배적인 형태 없이 매우 다양하였다. 소매는 모두 소매산에 퍼프가 있거나, 과장된 레그 오브 머튼 슬리브로 팔꿈치 아래로 밀착되는 형태이다.
5. 패턴의 입체화를 실현하기 위해 분할 재단, 다트 사용, 패턴 확장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칼라는 매우 다양하였으며, 소매는 어깨의 실루엣을 확장하고 팔꿈치를 밀착시켰다.
6. 서적, 그림, 패턴북을 통해 파악된 재킷의 형태와 박물관 소장 재킷 분석이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당시 복식 구성 기술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 이는 현재의 재킷 구성 방법과 상당히 유사하였다.
본 논문은 과거의 서적, 그림뿐만 아니라 보존복식 등 다양한 자료군을 대상으로 하여 체계적 전개를 통해 형태적 특징 및 기술적 특징을 밝혀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연구제언으로, 본 연구의 19세기 서양 여성 재킷의 고증을 통한 당시의 형태 및 기술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대인의 사이즈에 맞는 고증제작을 통해 그 응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바이다.

목차

I. 서론 1
1. 연구목적 및 필요성 1
2. 연구방법 및 내용 4
II. 19세기 말 서양 여성복의 유형 9
1. 서양 여성 투피스의 사적 개념 9
2. 보존복식에 나타난 서양 여성복의 용도별 유형 13
3. 패턴북에 나타난 서양 여성복의 체계 및 유형 28
4. 서양 여성 재킷의 유형 및 형태 33
III. 19세기 말 서양 여성 재킷의 제작 기술 39
1. 패턴북에 나타난 재킷 패턴 분석 39
2. 국외 박물관 소장 재킷 분석 46
IV. 결론 및 제언 56
참고문헌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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