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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준석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49호
발행연도
2025.04
수록면
91 - 12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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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류세의 위기를 객체지향존재론과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분석하며, 특히 나노객체(nano-objects)와 하이퍼객체(hyperobjects)의 개념을 중심으로 탐구한다. 지난 몇 년간 인류를 괴롭힌 바이러스는, 인류세에 대한 침투의 전략으로 은폐와 변이를 선택하였다. 주요 전략의 하나가 은폐였던 까닭에 바이러스는 통상적 전염병에 대한 인간의 일상적 감시와 방역망을 뚫고 전 세계적인 팬데믹이 될 수 있었고, 또 다른 주요 전략이 변이였던 까닭에 이들은 백신이 검출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바꿔가며 인류를 위협할 수 있었다. 이것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나노 사이즈의 극미한 크기에 의한 비가시성 때문이었다. 객체지향존재론은 이러한 나노 사이즈의 객체를 나노객체(nano-object, 이준석 2022)라 부른다. 나노객체는 객체들의 스펙트럼 상에서 하이퍼객체(hyperobject, Morton 2013)의 반대편 끝단에 위치해 있다. 나노객체가 너무나 작아 인간의 인식을 벗어나는 객체라면, 하이퍼객체는 너무나 거대하게 시공간상에 퍼져있어서 인간의 인식을 벗어나는 객체다. 인류세의 인간은 바이러스, 미세 플라스틱, 미세먼지 등의 나노객체와 기후위기, 스티로폼, 방사능 물질 등의 하이퍼객체 사이에서 생존을 모색해야 한다.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의 주창자인 라투르는 말년에 인류세의 위기 상황에 대한 독창적인 누리정치 이론을 제시하였다. 본고에서는 인류가 처한 나노객체와 하이퍼객체의 위협을 검토해 보고, 이에 대한 라투르적 해법을 모색한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는 글
2. 가장 작은 적과 가장 큰 적 사이에서
3.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의 해법: 인류세가 호명하는 테크노사이언스의 누리정치
4.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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