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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탁 (한국학대학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충청문화연구 충청문화연구 제33집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59 - 9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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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의 무심(無心) 사상은 선사(禪師)들만 지니고 있던 것이 아니며, 중국선(禪) 사상의 전통과 지공(指空)의 영향 아래 형성되었다. 백운이 주장하는 무심(無心) 사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에서 전통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무심의 전통이 강하게 나타난 것은 우두선(牛頭禪) 계통으로서 돈황(頓煌)에서 출토된 『절관론(絶觀論)』과 『무심론(無心論)』에서 확인된다. 이와 같은 무심사상은 남종과 북종, 오가칠종과 천태종 등에 깊은 영향을 끼치며 발전되었다.
백운이 강조한 무심사상은 고려 후기의 주류 불교사상이었던 간화선(看話禪)과는 구별된다. 백운은 문자에 집착하는 것도 병이지만, 간화(看話)에 집착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은 병으로 보고 진정한 공부는 무심(無心)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백운이 무심(無心)을 주장한 이유는 화두(話頭)가 그 본래의 뜻보다 오히려 또 다른 집착을 일으키는 장애가 되어가는 당시 선가(禪家)의 그릇된 선풍(禪風)을 바로잡기 위해서였다. 백운이 제창한 무심의 참 종지에서 마음은 마음 없는 마음이며, 세계의 참모습은 모습 없는 모습이다.
백운의 무심선이 ‘독창적’이라는 주장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견해다. 이미 중국의 선종사에서 무심 혹은 무념에 대한 오랜 전통과 논의가 있다. 그러므로 백운의 무심선이 중국 불교에서의 사유 담론의 한계를 뛰어 넘어섰다고 주장하기가 어렵다.

목차

한글요약문
Ⅰ. 머리말
Ⅱ. ‘무(無)’와 ‘심(心)’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들
Ⅲ. 백운경한 무심(無心) 선(禪)의 내용
Ⅳ. 백운경한 무심(無心) 선(禪)의 의의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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