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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인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42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3 - 8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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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율곡의 교육 사상 중 일상생활에서 인간의 마음에 대한 이해와 표출 관계를 들여다보고, 공동체 안에서 사람다움을 지향하는 공부 방법을 다루고자 한다. 마음을 바르게 한다는 뜻의 정심은 함양과 성찰로 그 공부 방법을 나눈다. 그리고 그 원리는 경건이다. 율곡은 경건의 시작을 수렴, 끝을 정심이라고 보았다. 일상에서 자신의 언행을 의식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급하고 경박하지 않은 삶의 방식을 가지게 한다. 숙고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있을 때, 공부한 것으로 자신을 채워나갈 수 있게 된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몸은 마음과 세상을 잇는 통로이다. 경건함과 숙고함은 언행에서 비롯되는데, 이것이 정심공부의 준비과정이다. 함양은 어떤 사건이나 사물이 자신에게 들어오기 전, 일상에서 마음을 기르는 일이다. 함양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여, 잡생각이 일어나 않으나, 정신이 또렷한 상태이다. 맑은 거울이나 잔잔한 물과 같은 상태로 마음이 보존되는 것이다. 성찰은 일이 일어난 후, 이치에 맞게 그 일을 마음속에 있는 잣대에 따라 잘 처리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잣대를 잘 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앎의 체득인 궁리이다. 율곡에게 정심은 지(知)공부가 아니라, 행(行)공부이다. 율곡은 마음을 이해해야 할 영역으로만 본 것이 아니라, 행동 주체로 여긴다. 마음은 몸의 주인이다. 마음은 명확한 행동 주체로 능동성을 가진다. 몸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일상생활 속 이치를 표현하는 도구적 역할을 한다. 마음은 드러나지 않지만, 행(行)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공부[正心]의 층위에 따라 일상과 삶의 모습은 달라진다. 따라서 생활 속 정심공부의 실천은 개인의 자족과 사회적 역할 속 자족이 조화를 이루며,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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