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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윤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98호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103 - 128 (26page)
DOI
10.22344/fls.2025.9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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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단지’라는 주거의 장이 어떻게 기억되고 서사화되는지, 시바사키 도모카의 『천 개의 문』의 서사구조를 중심으로 고찰했다. 총 13장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13개의 내러티브 시퀀스와 쇼트에 해당하는 수많은 분절이 그 안에 배치된 영화적인 구조를 보이며, 수많은 분절은 시점인물을 바꾸면서 병렬적으로 배치된다. 이러한 『천 개의 문』의 병렬적 서사구조는 단지라는 콘크리트 상자에 나란히 늘어서 있는 수많은 문 속에 각각의 수많은 삶이 존재하는 것을 상징하는 듯하다.
『천 개의 문』에서 단지는 회상의 계기가 되는 장소로, 주인공 지토세의 기억은 복고적 노스탤지어, 반영적 노스탤지어, 일화적 기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토세가 현재 사는 단지를 탐색하면서 단지 공간은 지토세의 눈을 통해 구체화되고 입체화된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단지 기억, 지토세가 입수한 이 땅의 역사가 서술되면서 집단기억이 성립된다.
단지의 역사는 수많은 사람의 삶의 역사이기도 하다. 시바사키는 지토세의 가족인 가쓰오-게이코-가즈토시 3세대를 통해, 그리고 그가 설정한 많은 등장인물을 통해 태평양 전쟁 후반부터 오늘날까지의 단지에서 영위된 다층적인 인생을 서사화한다. ‘단지’라는 전후 일본의 주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장소는 이러한 『천 개의문』의 병렬적인 이야기와 그 구조를 통해 서사화된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장소’의 작가, 시바사키 도모카
Ⅱ. 『천 개의 문』의 서사구조: 서사와 단지 이미지
Ⅲ. 단지의 기억: 개인적 기억과 집단적 기억
Ⅳ. 3세대에 걸친 단지의 서사화와 주변 인물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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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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