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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안영 (국립소록도병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72권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391 - 42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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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록도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록도병원 구술 기록화 사업”에서 보였던 사업의 방향은 소록도 환자의 서사를 하나의 기록물, 또는 역사 자료로 다룬 측면이 있다. 단순히 기록자로서 녹취하듯이 구술을 받아적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상에서 본 연구의 모티프를 얻었다. 기록의 관점에만 머물러 있기엔 소록도의 의료서사는 문학적으로 중요한 주제를 담을 수 있으며, 구술의 채증 과정은 면담 또는 상담을 통한 심리치료의 과정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런 방향으로 연구를 계획하였다. 2023년 4월부터 8월까지 소록도병원 입원 환자인 두 명의 연구 대상자를 일주일 간격으로 1시간 동안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원내 사무실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은 탐색-기술-환기(exploration- description-ventilation)의 과정을 통해 구술을 채증하면서, 동시에 지지와 수용, 공감을 통한 신뢰 형성에 중점을 두고자 하였다. 면담의 세부과정은 인간중심 치료이론에 기초하여 진행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구술기록은 면담후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일차적인 서사 원고를 작성했다. 이를 토대로 문학적으로 재구성하여 수필의 형식으로 결과물을 완성했다. 연구의 결과물은 2주간의 연구 대상자의 직접 검토와 확인 과정을 거쳐 최종 수정되었다. 환자와의 면담을 통해 스스로 감정이나 태도를 드러내도록 하여 정화를 유도하고, 여기서 채증된 구술을 토대로 연구자가 수필을 창작하여, 환자가 이를 문학작품으로 읽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낯설게 보도록 함으로써 성찰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심리적 치유효과를 기대하고, 이렇게 완성된 문학작품은 신체적 고통과 사회적 소외와 고립을 표현하는 한센병문학의 한 장르로서 대중에게 그들의 질병체험과 고립과 소외의 정서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독자에게 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연구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했음을 연구의 결과물인 두 작품의 내용과 내담자(피연구자)와의 추가 면담을 통해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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