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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유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105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313 - 33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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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 체의 새해 Neujahr (2018)는 21세기의 남녀평등이라는 젠더 질서 속에서 가정생활을 영위해가는 30대의 젊은 독일 남성의 일상과 그의 내면을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소설이다. 일과 가정을 병행하면서 과부하에 걸린 현대 남성이 겪는 고통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신경증 그리고 유년기의 트라우마와 직면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정체성과 해방된 남성성이 모색된다. 주인공 남성은 과부하 사회 속에서 과부하 된 가정의 일상을 이어나가면서 공황장애로 고통당하는 남성이다. ‘해방된’ 여성과 남성 간의 정확한 분배에 의한 가사와 육아, 일의 분담은 잘 기능하는 것 같지만, 실은 개개인이 온전히 감당하기 버거운 과도한 요구 사항들의 집적이기도 하다. 게다가 헤닝의 과도한 책임감과 가족과 아이들의 안녕에 대한 불안감은 헤닝의 삶을 더욱 무력하게 만든다. ‘남성 해방’이란 모든 것을 규제하여 자신의 통제하에 두려는 강박적 완벽주의로부터의 해방이라고 할 때, 가족들에게 편안한 돌봄과 사랑을 제공하고, 동생 루나를 놓아줌으로써 자신도 비로소 공황발작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는 헤닝의 모습은 진정한 남성 해방을 향해 가는 문학사의 새로운 유형이다. 율리 체의 소설은 가부장제로부터의 해방을 시도하고 있는 현대 남성의 일상적 고투와 내적 의식이 현대 문학의 주요한 주제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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