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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채근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73권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9 - 2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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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동아시아 고전소설에 나타나는 사랑의 모티프를 중심으로 윤리의 문제를 다뤘다. 사랑의 과정은 상대의 미덕과 아름다움에 빠지는 과정이지만 동시에 상대가 지닌 결핍과 추함마저 받아들여 감싸는 과정이기도 하다. 사랑이란 적극적 감정과 그 감정이 일으킨 행동의 변화가 어떤 단계에 이르게 되면 상대의 결핍이 오히려 사랑의 원천이 되는 경지에 도달한다. 상대가 지닌 근원적 결핍 때문에 상대를 사랑하게 되는 이 경지가 바로 자비의 단계다. 그런 관점에서 동아시아 소살이 문명의 결핍을 상징하는 귀녀를 다루는 방식을 통해 자비의 구현 정도를 판가름해볼 수 있겠다. 『剪燈新話』의 경우, 귀녀를 흥미의 소재나 과격한 주체성 과잉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는 해당 작품들이 귀녀를 윤리 문제를 벗어난 방식으로 다뤘거나 단지 윤리적 악으로 규정했음을 시사한다. 반면에 『金鰲新話』는 귀녀의 정체를 익히 앎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는 ‘무지의 지’를 반복해 드러냄으로써 타자에 대한 윤리적 결단 또는 향유를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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