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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동석 (재단법인 한국학 호남진흥원)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87권 제87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43 - 7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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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1510~1560)의 문학 저변을 확인함과 동시에 문학의 관점을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주지하듯, 하서는 모재(慕齋) 김안국(金安國, 1478~1543), 신재(新齋) 최산두(崔山斗, 1483~1536)에게 수학하였다. 최산두의 스승이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1431~1492)과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1454~1504)이었기에, 그 학문적 뿌리가 도학에 있음은 분명하다. 이를 기반으로 한 대표 작품들, 「염부(鹽賦)」, 「홍문관차자(弘文館箚子)」 등은 백성을 이롭게 하고 잘못된 시폐(時弊)를 바로잡자는 데 목적을 둔 유학적 사고의 실천문학이었다. 특히 정학(正學), 정인(正人), 정위(正位) 등 곳곳에서 ‘정(正)’을 강조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도리를 강조한 ‘이승(理勝)의 실천’에 목적을 두고 문학 작품을 창작한 것이다. 그러나 인종의 승하 이후, 하서의 문학관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발생한다. 자연에 귀거래하여 우주본체를 탐구하거나 개인의 수양에 더 힘을 쓴 것이다. 예컨대 「이지남자설(李至男字說)」, 「여일재서(與一齋書)」 등에서 보이는 천지, 도기(道器), 동정(動靜), 태극(太極), 음양(陰陽), 이기(理氣)에 대한 글은 그가 우주 본체에 대해 탐구하고 그 안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욕기(浴沂)」를 통해 만물 안에서의 물아일체의 정신 경계를 표명함으로써 천지 사이에 조화와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하서의 문학관은 도학을 중심으로 한 실천유학이자 우주본체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된 천지와 균형을 이루며 본성을 회복하는 도덕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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