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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숙필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퇴계학보 제14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3 - 17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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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軒 張顯光(1554~1637)의 「宇宙說」은 우주자체에 대한 사실적인 법칙을 밝히려는 것이라기보다 우주적 인간으로서의 인간이 마땅히 행해야할 도덕사업의 정당성과 근거를 밝히고자 하는 목적에서 저술된 것이다. 天人合一的인 사고를 가치관의 근거로 삼는 유학자로서, 여헌은 자신의 삶의 목표를 格物窮理의 학문을 통해 物의 所以然과 事의 所當然을 알고 이로부터 나아가 자신의 본성을 다함으로써 天命에 이르는 데에 두고 있다. 여기에서 우주의 體用, 만물의 이치, 천지의 道와 『易』의 이치, 인간의 性情 및 인간의 當爲와 윤리 등을 탐구함으로써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과 천지만물의 이치를 알게 하고 나아가 인간의 당위를 도출하게 함으로서 인간의 彛倫의 도가 펼쳐질 수 있게 하려 하였던 것이다. 이런 목적 위에서 여헌이 우주론에서 제시한 논리의 전제는 첫째, 이 우주의 궁극적인 원인은 無極太極으로서의 리이며, 이 리는 무극태극이므로 이미 지나간 과거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올 미래에도 동일하다는 것, 둘째, 이 우주의 만물가운데 인간만이 太極之理의 전체를 얻었기 때문에 천지사이에 中立하여 三才가 되어 천지의 도를 열어주는 존재이므로 만물가운데 가장 신령하고 가장 귀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헌이 우주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궁극목적은 이 우주 사이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바른 삶이 어떤 것인가를 제시하려는 것이다. 그는 현세적이고 인륜중심적인 유가적 도덕가치의 절대성을 신뢰하고, 이러한 도덕가치의 정당성을 확보함으로써 당시와 같은 혼란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철학적 문제의식으로부터 이 우주설을 짓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우주설은 철학적 우주설이며 인간학적 우주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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