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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무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46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49 - 7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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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조선후기 북한지역 문과 급제자의 과거 급제까지의 경로 및 급제 이후 관직 진출 경로를 분석하였다. 그동안 북한지역은 서북인 차별로 인해 관직 진출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는 것이 통설이었는데, 그것을 구체적인 수치로 분석한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다른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서북인들이 얼마나 많은 차별을 받았는지 직접 확인해 보았다. 당시 황해, 평안, 함경 지역 출신 문과 급제자들은 상대적으로 요직에 오르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승, 판서와 같은 최고위직에 오르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요직에 등용되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홍문관, 승정원 관원이 되는 경우도 매우 적었다. 또한 사학의 교관이 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역 출신들은 사학 교수로 임명되었지만, 서북인들은 대부분 사학의 훈도로 임명되었다. 연구 대상 기간 중 평안도 지역 출신 문과 급제자의 수는 도 단위로 비교하였을 때 경상도 다음으로 많았으나, 이 지역 출신 문과 급제자들이 최고위직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는 확인되지 않았고, 주요 요직을 경험한 비율은 매우 낮았다. 과거제도 운영에서는 특별히 서북인에 차별하고자 운영했다고 보기 어렵고 평안도 지역의 경우 많은 과거 급제자가 배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제도는 널리 인재를 등용하겠다는 원칙에 비교적 충실하게 운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서북인에 대한 차별의 문제는 과거제도가 아니라 관리 임용제도의 운영으로 인한 문제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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