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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하연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문학학회 여성문학연구 여성문학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76 - 208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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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연구들에서 김말봉의 성노동자 형상화 방식에 대한 분석은 해방 후 공창폐지운동을 다룬 소설들에 집중되어온 경향이 있다. 이 글은 그와 같은 연구사를보완할 목적으로 식민지기 소설들과의 연장선상 속에서 김말봉의 성노동자 형상화 방식을 논한다. 이를 위해 분석 대상으로 삼은 텍스트는 『밀림』(1935~1938), 『찔레꽃』(1937), 『화려한 지옥』(1951)이다. 각각의 소설들에서 성노동자 여성인물들이 어떻게 그려지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밀림』과 『찔레꽃』에서는이들이 저마다의 욕망과 행위성을 지닌 주체로 등장하는 반면, 『화려한 지옥』에서는 행위성이 소거된 존재로 등장함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퇴행의원인을 김말봉이 ‘자발적 성매매/비자발적 성매매’의 이분법적 구도로 경사되었던 것에서 찾는다. 그리고 이를 발판 삼아 ‘자발/비자발’의 구도를 탈피한 성매매패러다임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본고는 그것으로 ‘성노동’이라는 개념 틀을 제안한다. 이때 ‘성노동’이란 보다 폭넓은 개념으로서 매춘여성과 비매춘여성이 연결되는 자리이다. 바로 그 자리에서 성매매 여성은 구제 또는 배제의대상이 아닌 연대의 대상으로 상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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