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소영 (원광대학교 사학과)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71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33 - 268 (36page)
DOI
https://doi.org/10.46639/kjds.2024.71.6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기 전라도 함평에서 발생한 ‘이경인 밀고 사건’을 살펴보고, 혁명에 참여한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역사상을통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얻고자 한다. 이 사건은 동학도였던 이경인이 같은 동학도이자 의병장으로 알려진 이태형과함평현감 권풍식을 밀고하여, 이태형의 아들 이두회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건의 중심인물인 이경인의 삶과 동학 입도 과정을 통해 함평지역의 동학조직을 살펴보았다. 또한 이경인이 왜이태형과 권풍식을 밀고하였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고창현감이었던 이경인은 1880년대 후반 파직된 이후 동학도가 되어 선운사 석불비결 사건과 관련한 문건인 「동학도개국음모건」에 이름을 올렸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기에는 함평의 대접주 이화진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동학도로 활동하였다. 이경인이 동학에 입도하게 된배경에는 함평의 대표적인 세거 성씨인 함평이씨와 공주이씨, 흥덕장씨라는 세 가문의 혈연을 통한 인적 관계망이 있었다. 이태형과 권풍식 밀고는 개인적인 원한 관계와 외부 세력의 사주에 의한 것이었다. 이태형 고발은 이경인의 개인적인 원한에서 비롯되었다. 다른 동학도들에 의해 가옥이 파괴되는 일을 겪은 이경인이 그를이태형의 사주로 오인해 원한을 갖게 된 것이다. 권풍식 고발은 이경인이 일본군 대대장인 미나미 고시로의 통역관 강원로와의 논의 속에서 진행한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이경인 또한 동학도로 밝혀졌음에도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은 정황은 이 사건이 미나미와도 관련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일본이 조선의 지방관들을 동학 관련 혐의자 또는무능한 관리들로 몰아 이들을 임명한 민씨 세력을 견제하고, 나아가민씨 세력을 지원하는 청나라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