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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은수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209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5 - 30 (26page)
DOI
10.31889/kll.2024.12.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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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사 ‘받다’의 출현 시기와 의미 확장 양상을 살피고, 자동사 ‘받다’와 직접적인 관련을 보이는 타동사 ‘받다’의 〔흡수〕 의미를 중심으로 통시적 변화를 살폈다. 그리고 자동사 ‘받다’와 타동사 ‘받다’의 대응 양상을 확인하였다.
자동사 ‘받다’는 20세기 전반에 ‘액체나 고체’를 주어로 한 〔흡수〕 의미로 처음 나타난다. 그리고 ‘색깔, 사진’ 명사와 함께 쓰여 〔조화〕, 〔양호〕 의미를 지닌다. 21세기에 들어 ‘약발이 받다’가 관용어로 자주 사용된다.
타동사 ‘받다’는 17세기에 액체류의 목적어 명사를 취하며 〔흡수〕 의미를 드러낸다. 이후 고체와 사진 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며 〔수용〕이나 〔양호〕 의미를 더 갖는다. ‘받다’는 현대한국어에서 타동사의 목적어와 자동사의 주어가 대응하는 자타 양용동사로서의 쓰임을 보인다(예: 몸이 술을 받다/술이 몸에 받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자동사 ‘받다’의 출현 시기와 의미 확장 양상
3. 타동사 ‘받다’의 〔흡수〕 의미와 통시적 변화
4. 타동사 ‘받다’와 자동사 ‘받다’의 대응 양상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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