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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진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32권 제4호(통권 제100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143 - 157 (15page)
DOI
10.31694/PM.2024.12.32.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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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는 첫 내한 공연인 디아볼로를 시작으로 꾸준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태양의 서커스 작품이 국내에서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사가 없는 행위 예술로써 언어의 장벽에 제한받지 않고, 소리와 몸짓만으로 이루어지는 공연예술 장르인 넌버벌 퍼포먼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언어와 문화가 다른 전 세계인의 이해와 공감이 가능하기에 사랑받고 있으며, 경제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다만 본질적인 예술성 영역에서는 가치 평가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를 단일사례로 선정하여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파악하고자 국내외 학술자료와 단체의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형식주의에 따른 내용분석적 방법을 사용한다. 연구를 위해 넌버벌 퍼포먼스 장르의 이해를 배경으로 태양의 서커스 단체의 설립 과정과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루치아의 예술적 가치를 탐색한다. 첫째, 문화적 맥락에서 본 작품은 멕시코라는 소재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달성했다. 둘째,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무대디자인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성으로 연출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치밀하게 구성하여 일체화된 공연으로 이루어 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같은 시도는 공연예술이 추구해야 하는 예술의 순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며, 넌버벌 퍼포먼스에 대한 다면적 가치 평가의 논의로서 의의를 둔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넌버벌 퍼포먼스 장르의 이해
Ⅲ. 태양의 서커스의 설립
Ⅳ. 『루치아』의 예술적 가치 탐구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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