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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혜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한국복식 한국복식 제51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95 - 119 (25page)
DOI
10.47597/KDS.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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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41점의 장신구 상자를 대상으로 조선 왕실의 포장문화를 연구한 것이다. 궁중 발기의 기록 중 장신구궤의 기록을 찾아 실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영친왕비 장신구 상자와 비교하였다. 또한 장신구 상자의 다양한 포장용구를 분석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와 소장품 도록을 통해 장신구 상자의 도판을 분석해 장신구 상자의 형태, 색채, 배색, 직물과 문양 등의 조형미를 분석하였다. 장신구 상자는 나무틀로 상자를 만들고 종이와 옷감으로 상자의 표면을 감싸고 상자의 안을 홍색 종이를 발라 장식한다. 상자의 윗면에 문을 만들고 상아 메뚜기와 오색다회 고리로 잠금장치를 만든다. 장신구 상자 속에는 다시 보자기, 걸이대, 받침대, 솜, 종이, 솜방석, 솜베개 등을 장신구의 형태와 구조적 특징에 맞게 맞춤 제작하여 빈틈없이 안전하게 장신구를 포장한다. 장신구 상자의 색은 홍색과 녹색, 청색, 황색 계열이 골고루 사용되었고 수량은 적지만 분홍색 계열도 사용되었다. 녹색, 청색, 황색의 상자에는 자주색 회장을 둘렀고, 분홍과 자주, 홍색의 적색 계열의 상자에는 녹색 계열의 연두 회장감을 둘러 배색했다. 조선 왕실 장신구 상자는 복식에 사용하는 길상무늬 옷감과 왕실 예복에 사용하는 직금단 그리고 화려한 색실로 무늬를 짠 장화단, 그리고 왕실 대례복에 착용하는 후수의 옷감 등 검소함을 추구했던 조선시대에 보기 드문 매우 귀한 직물이 사용되었다. 또한 회장감을 둘러 전통 복식에 나타나는 배색의 조화와 화려한 색채미를 보여준다. 또한 궁중 인문보자기처럼 왕실 화원이 문양을 그려 장식한 채화 기법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재료와 장식 기법을 동원해 특별한 신분의 격에 맞추어 장신구를 정성껏 포장한 장신구 상자는 전통 포장 문화의 품격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조형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신구 상자의 조형미가 현대 포장 디자인 산업의 모티브와 영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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