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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미영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프랑스문화연구 프랑스 문화 연구 제61권 제1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41 - 16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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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클레지오의 황금 물고기 에 나타난 공간은 서사 전반에 걸쳐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주인공이 거쳐 가는 랄라 아스마의 저택, 자밀라 여인숙과 파리의 하숙집과 같은 닫힌 공간과 강과 바다와 같은 열린 공간은 물론 라일라가 파리에서 밟게 되는 수많은 길은 공간과 장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라일라로 하여금 이토록 안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 이-푸 투안은 공간과 장소 에서 공간에 경험과 삶, 애정이 스며들면 장소가 된다고 한다. 라일라는 작품의 서두에서 결말까지 끊임없이 공간들 사이를 이동한다. 그녀가 멈춰서 삶의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장소는 그물을 숨긴 바다와 같이 안전을 제공해주는 장소가 아니다. 삶의 경험과 애정이 녹아들 때 비로소 공간이 장소가 된다면 라일라가 겪은 경험들은 애착이 깃든 장소로 기능하기에는 공포와 두려움이 공존하는 장소들이다. 르 클레지오는 라일라의 공간을 묘사할 때 폭력이든 애정이든 몸과 관련된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라일라가 체험하는 공간을 몸의 체험으로 확장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라일라가 힐랄의 귀걸이에 희망을 두고 전세계를 돌아서 결국 되돌아온 고향은 모성으로 대변되는 그리움과 애정의 장소이다. 이렇듯 라일라가 머무는 공간과 장소에 대한 연구는 라일라라는 인물의 행동 방식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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