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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화송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사연구소 한국불교사연구 한국불교사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39 - 17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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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당대(唐代) 유종원(柳宗元)과 유우석(劉禹錫)이 제창한 ‘유불융합(儒佛融合)’ 사상을 고찰하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우선, ‘안사(安史)의 난’ 이후 불교와 유학의 변화에 대하여 논하였다. 안사의난 이후, 중국불교의 흐름은 신수(神秀) 계통의 북종선(北宗禪)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가 혜능(慧能) 계통의 남종선(南宗禪)이 주류를이루게 되었다. 이는 하택신회가 안사의 난을 평정하는데 중요한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혜능이 국가로부터정식으로 ‘육조(六祖)’의 지위를 얻게 됨으로써 비로소 정식으로 육조단경 이 출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육조단경 에는 불성론의 측면에서 유학의 인성론과 심성론을 원용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유학과 불교가 융합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였다. 다음으로 유학에서는 양숙(梁肅)이 천태학(天台學)의 지관(止觀)과 중용(中庸) 의사상을 융합하여 ‘복성명정(復性明靜)’을 제창하였고, 이고(李翶)는 약산유엄(藥山惟儼)에게서 남종선의 선리(禪理)를 깨달아 복성(復性)의이론을 밝혀 유불융합을 제창했음을 논하였다. 유종원은 천태종의 법계(法系)에 이름이 올라 있을 정도로 천태학을중시하였다. 이런 까닭에 유종원은 천태학에서 중시하는 중도(中道) 를 통해 유학과 융합하는 사상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유종원은 당시에 유행하는 남종선의 선풍(禪風)을 비판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육조 혜능의 비문(碑文)에는 남종선의 사상과 유학을 회통 시키는내용을 논술하고 있다. 반면 유우석은 유종원과 평생을 친밀하게 지냈으나, 사상적으로는남종선을 극도로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유우석은 불교가 유학의부족한 점을 보충해 주는 사상이 있음을 강조하고, 특히 남종선의사상은 중국인들에게 기나긴 어둠을 밝혀줄 태양과도 같다고 주장하였다. 당대 유학자들의 불교와 유학을 융합하려는 이러한 사상은 이후 송대에 ‘이학(理學)’과 ‘심학(心學)’의 출현에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유종원과 유우석이 제창한 불교와 유학의 회통은 중요한사상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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