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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feiwen zhu (경기대학교 글로벌파인아트학과)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63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93 - 111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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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은 중국 고대 회화사에서 매우 중요한 심미 범주이다. 神은 先秦과 漢나라의 철학, 魏晉의 玄學·佛學과 근원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특히 위진시대에 神의 범주는 한나라의 틀을 깨고 인물화에서 산수화로, 객체의 신에서 주체의 신으로, 나아가 미적 감각의 필요성으로까지 확대되었다. 수·당·송·원 시대에 ‘신’은 회화 비평의 영역에 들어가 서화를 품평하는 등급과 기준이 되었다. 명·청 시대에 ‘신’은 외부 세계에서 주·객관적 결합으로 바뀌었고, 변화와 결합 속에서 끊임없이 확장·승화되었으며, 결국 회화미학의 핵심 범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신의 범주를 냉철하게 살펴보면, 그 출현은 결코 한 사람의 독창적이거나 구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역대 왕조의 賢哲과 회화이론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즉, 신은 묘사 대상에 대한 묘사, 작품의 내재적 정신적 본질, 창작 주체의 정신적·예술적 사고 활동, 예술창작이 도달하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신’은 중국회화사에서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주체의 신, 객체의 신, 주·객체 합일의 신 등이다. 그 미학적 취지는 주로 神會, 神思, 神韻, 神境의 4가지 측면에서 구현되어 전통미술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심미 범주로 기여해 왔다.기존 논문은 '전신(傳神)', '형신(形神)' 등 예술가의 회화사상에 내재된 '신(神)'론을 분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대표적인 연구 '중국 회화사' (A History of Chinese Painting) - 마틴 제이드 파워 (Martin J. Powers)는 중국 회화 미학의 발전, 특히 그림에서 '신'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기운생생: 송원회화의 정신적 특성'(Animating the Spirit: The Spiritual Qualities of Song and Yuan Painting) - 이탁(Zhuo Li)은 송원시대 회화에서 '신'과 '기운'의 관계를 분석합니다.중국 그림에서 '신'의 개념에 대한 연구는 철학적 배경, 미학적 사상, 회화 이론 및 현대적 성찰과 같은 많은 측면을 포함합니다.풍부한 연구 결과가 있지만 현대 맥락에서 전통 미학 범주의 전환 및 재해석은 여전히 개발의 여지가 많습니다.이 글은 '신'의 개념에 대해 다방면으로 탐구하며, 기존 논문과 비교하여 시대별 변화를 통해 그 중요성을 간결하게 전달하고 복잡한 역사, 철학 및 예술적 배경을 요약하여 독자가 '신'의 개념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이 기사는 주로 '신' 범주의 사상적 의미를 탐구하고 발전 맥락을 분류하고 그림 미학의 취지를 분석하며 이는 독자가 중국 그림에서 '신'의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연구하는 기반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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