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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창수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72권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209 - 23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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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존하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문헌인 『고사기(古事記)』의 역사적 수용성과 그 속에서 재배된 일본문화의 고층으로 제기된 『고사기』의 명암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모토오리 노리나가의 가장 큰 업적이라면 ‘일본문화의 고층’에 『고사기』가 있다는 것을 발굴한 점에 있으며 그가 제시한 ‘가라고코로(漢意)’와 ‘야마토고코로(大和意)’는 유학과 불교 등 외래사상 체계를 지적하고 비판하기 위해 사용한 말이었으나 넓은 의미로는 그 사상과 일본 정신과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볼 수 있다. 노리나가 이후 그의 학문적 ‘실감’을 결여한아쓰타네의 국학은 사상운동으로 변질되어 『고사기』는 에도막부 말기의 격동기를 거쳐 ‘국가신도’ 및 초국가주의를 고양하는 ‘전거’로 긍정되기도 부정되기도했다.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마루야마 마사오와 고바야시 히데오라는 두 지성인의 『고사기』 관을 비교해 보면 노리나가의 국수주의적 사상성은 마루야마 마사오의 비판적 견해를 수용하며 일본 보수주의자들의 주장으로 재배되고 있다. 한편 노리나가의 실증 중시 학문 태도와 ‘실감’ 중시의 문학성은 고바야시 히데오를 통해 전통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두 지식인이 일보문화의 고층을 바라보는시선은 서로 활동반경이 달랐던 만큼 각자 다른 접근법을 채택했으나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는 일본문화의 고층을 『고사기』에 두고이를 노리나가의 『고사기전』과 동기화하면서 그 요소들이 현재까지 이어지는전통 유산으로 간주하고 치밀하게 탐구했다는 점, 또 하나 일본문화는 역사적사실로만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내면에 정신으로 재배되어 계승된다는 점을 중시하며 중단없이 재확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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