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정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35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59 - 85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고대 공예의 의장은 쓰임새에 적합한 문양을 채택하여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그 물건에 초자연적인 힘이 부여되기를 추구했다. 그러므로 공예 문양의 상징에 대한 해석은그것을 채택한 공예품의 쓰임새와 문양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화재가 빈번했던 신라의 영묘사를 배경으로 형성된 지귀설화는 고대 사람들이 화재의 원인을초자연적인 힘 즉, 불귀신의 소행으로 인식했음을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신라 기와의 문양을분석한 결과 장식기와에 채택된 문양의 핵심은 모두 물과 날개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화마의 위협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한 벽사적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해석했다. 불을 피하는 능력의 상징으로 날짐승의 꼬리에서 유래한 치미는 연꽃, 우물, 용 등 불을 진압하는 물의 상징과 결합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황룡사지에서 발견된 치미에 새겨진 연화문과 인면문은 『관무량수경』의 칠보연못에서 화생하는 왕생자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통해 ‘신라인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영묘사지 출토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역시 극락세계의 연꽃에서 화생한 왕생자의 얼굴을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두 장식기와가 사용된 불전은 극락세계의 구품연지라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화마의 위협을 진압하는 벽사적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